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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25년 8개월 만에 1200 넘어… 닷컴버블 이후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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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6. 04. 24. 16:30

코스피, 약보합세 마감… 6475.63
코스닥, 1203.84포인트 달성
바이오주 저가 매수세가 견인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 지수가 바이오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닷컴버블 이후 약 26년 만에 1200포인트를 회복했다. 중동 상황 발발 전까지 1200포인트 선에 인접했다가 900포인트 선으로 밀린 지 약 37거래일 만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 내린 6475.63,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51%(29.53포인트) 올라 1203.8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 1200포인트를 넘어선 건 2000년 8월 4일(1238.80) 이후 25년 8개월 만이다. 2000년은 닷컴버블로 코스닥 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한 시기다. 닷컴버블로 2000년 3월엔 장중 29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거품이 꺼지면서 코스닥은 2000년 8월 4일을 마지막으로 1200선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코스닥 상승세는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의 저가매수세가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22%), 알테오젠(3.22%), 레인보우로보틱스(2.00%), 삼천당제약(8.29%), 리노공업(0.89%), 에이비엘바이오(2.41%), 코오롱티슈진(0.90%), HLB(0.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38%), 리가켐바이오(-0.7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중동 상황 발발 직전이었던 2월 27일 1192.78포인트까지 올랐지만, 12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지난달 4일까지 978.44포인트까지 밀렸다.

여기에 최근 코스닥 시장에선 시가총액 1위였던 삼천당제약이 123만원 선을 찍었으나, 기술 관련 문제가 터지면서 3주 동안 30만원 선에서 거래되다 이날 40만원 선을 겨우 회복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현재 삼천당제약의 시가총액은 9조6527억원으로 코스닥 내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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