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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 프로야구 ABS 작심발언…“판정 일관성 없지만 선수들 참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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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29. 16:57

박민우
/SBS 스포츠 유튜브
NC 다이노스 2루수이자 주장인 박민우가 KBO의 자동 볼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 Strike System·ABS)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박민우는 지난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뒤 수훈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중계사인 SBS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ABS 판정의 일관성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박민우는 "오늘 ABS가 말을 안 듣는다"며 "우타자 몸쪽 공을 잡아주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BO는 똑같다고 하지만 (ABS가) 매일매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며 판정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했다. 실제로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쪽 경계선에 걸친 공에 삼진을 당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이순철 해설위원도 "1회가 끝난 뒤 인간이 판정했다면 감정이 상해 경기를 망쳤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박민우의 의견에 공감을 나타냈다.

박민우는 이어 "(ABS가) 구장마다 날마다 다르게 느껴지더라도 결국 양 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해 선수들은 참고 경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우영 캐스터가 ABS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한 이유를 묻자 박민우는 "이야기하지 않으면 모른다. 누군가는 해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순철 해설위원이 "조금 더 일괄적으로 나오게 해달라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묻자 박민우는 "네 맞습니다"고 답하며 ABS 판정의 일관성 개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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