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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잇는다”…경북·부산 손잡고 초광역 관광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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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5. 07. 16:18

경북문화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영남권 관광 시너지 확대
1-2. 양기관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직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가 영남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APEC 개최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부산과 경북을 연결하는 초광역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경북과 부산의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지자체 중심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연계 관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초광역 관광 마케팅 및 공동 홍보 △APEC 레거시를 활용한 외국인 전용 패스 개발 △국제행사 공동 유치를 위한 마케팅 추진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과 부산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협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실무 중심 협업 체계를 상시 운영해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시장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과의 협약은 APEC 개최 지역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영남권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역사·문화 관광 자원과 부산의 도시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대표 초광역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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