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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나라살림 적자 40조…2020년 이후 손실 규모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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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5. 14. 17:35

총수입 188.8조…국세수입 15.5조 증가
반도체 호황 속 상여금 확대에 근로세 ↑
부동산 거래량 늘며 양도세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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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연합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6년 만에 최소 규모를 경신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성과상여금 증가와 부동산 거래량 확대로 국세수입이 늘며 재정건전성이 개선된 결과다.

14일 기획예산처의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누계기준 관리재정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21조7000억원이 개선된 39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총 수입에서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수치로, 재정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총수입, 특히 국세수입이 증가하며 올해 1분기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020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1분기 누계 총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211조600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같은 기간 총수입은 28조9000억원 늘어난 18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국세수입은 15조5000억원이 확대, 총수입 증가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득세가 전년 동기 대비 4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황에 관련 기업의 성과상여금 확대애 근로소득세도 따라 증가한데다 부동산 거래량 확대에 양도소득세가 늘어난 결과다.

같은 기간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에 법인세는 9000억원 증가했고 국내 증시 호조에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인상 효과로 증권거래세 또한 2조원 확대됐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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