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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LG 트윈스 홈경기가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 사진과 목격담이 확산됐다. 게시물 작성자들은 A대기업 직원 단체관람이 진행됐다며 경기 중 다수 인원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거나 조기 퇴장했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이 기업은 1루 외야쪽에서 단관을 진행했으며 좌석에는 부서명이 적힌 종이가 부착돼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저런 사람들 때문에 일반 팬들은 해당 좌석도 돈 주고 사기 어렵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경기 중 한꺼번에 나가는 건 비매너"라고 비판했다.
현장을 봤다는 팬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삼성 라이온즈 팬은 "반대편에서 보는데 특정 구역이 갑자기 비어 있어 의아했는데 단체관람이었다"고 적었다. 다른 이용자는 "먹은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갔고 맥주까지 바닥에 쏟아져 있었다"고 적었다.
A기업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7회말 끝나고 단체관람을 종료했다"며 "쓰레기는 단체관람했던 직원 중 일부가 뒷정리를 하면서 치웠다"고 해명했다.
기업 단체관람 문화 자체를 문제 삼는 반응도 나왔다. 한 이용자는 "오고 싶지 않은 직원들까지 동원하는 회사 문화도 문제"라며 "직관을 간절히 원하는 팬들만 안타깝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학생도 아닌 성인 직장인들을 단체로 야구장에 오게 하는 문화가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