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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이들 지역은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는 여론이 높은 곳이다. 이 때문에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다가오는 선거일 결과에서 승리가 유력하다. 하지만 그 특별한 변수가 야당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슈화가 되고 있는데 자칫 지지율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고발 등 선제적인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 후보는 과거 폭행사건과 관련, 허위사실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김재섭 의원을 고발조치 하는 등 강경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경기에서도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와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공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양 후보는 지난 2일 후보로 확정된 후 추 후보에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추 후보에 대해 당당하게 맞설 것을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추 후보는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양 후보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 후보만 추 후보의 비판에 적극적으로 나서 반박을 하고 있는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추 후보에 비해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의 설명이다.
인천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이 거칠어 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 후보가 그동안 추진한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F1 유치를 두고 설전을 벌인 후 박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언급한 후 제시했던 대장동 모델을 두고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자칫 네거티브 공방이 지속되면서 이를 지켜본 보수층의 결집이 다가오는 선거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되고 공방이 격화되는 모습이 장시간 이어진다면 유권자들의 혼란과 극단적으로 쪼개지는 여론 조성 등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것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