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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원오, GTX 공사중단? 정치선동 멈추고 토론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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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5. 22. 10:59

장동혁 “박원순 시즌2…서울 멈춰세울 판”
송언석 “GTX 중단론, 사회주의적 아이디어”
국민의힘, 정원오·하정우 검증단 구성
중앙선대위 발언하는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YONHAP NO-3336>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공사 중단을 주장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안전팔이 정치선동"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를 향해 공개 토론 참여를 촉구하는 한편, 별도 검증단 구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재명이 급기야 정원오 선거운동원으로 나섰다"며 "엄정 조사하겠다면 서울시가 아니라 국토교통부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21일)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정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서 "좀 늦어지더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사상누각 아니겠느냐"며 "일단 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장 위원장은 "정원오는 '닥치고 공사 중지'를 외쳤다. 안전팔이 정치 선동"이라며 "이미 전문적인 검토와 안전 점검을 거쳐 보강 공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원오는 한강버스를 멈추고 감사의 정원도 뜯어내겠다고 한다. 농사짓는 서울시로 돌아갈 판"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새빛둥둥섬 등 다 멈춰세웠던 박원순 시즌2. 불안선동을 멈추고 토론부터 나오라"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술 먹고 사람 패는 전과자가 시장되는 것보다 시민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일은 없다"며 "전·월세 상승률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정원오를 찍으면 다음 선거는 서울에서 못할 수도 있다. 계속 서울시민으로 살기 위해서는 내 집을 지켜주는 오세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민주당 인사들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은 후보자가 되려면 '갑질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 모양"이라며 "카르티에 전재수는 보좌진에게 사노비 갑질을 하고 24살 인턴을 총알받이로 삼아 자기 죄까지 떠넘겼다. 슈퍼 철새 김용남은 보좌진 정강이를 걷어찼다"고 말했다.

또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이광재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향해 "단기 임대 자격증 보유자"라며 "선거 지면 떠날 계획부터 세워놓은 것"이라며,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내로남불 특급 자격증을 보유했다. 서민 피 빨아 먹는 대부업체 이사로 근무하고 고액 후원금을 받은 게 들통났고, 필리핀 관광 갔다가 성매매 의혹까지 나왔다"고 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도 "정 후보가 당선되면 GTX-A 삼성역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선언했는데 매우 무책임한 행태이자 시장 질서·헌법에 반하는 사회주의적 아이디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후보부터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까지 침대 축구만 하고 토론을 회피한다"며 "그만 도망치고 정정당당하게 국민 판단을 구해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정원오 후보에 대한 별도 검증단 구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과 원내대표 제안으로 하정우, 정원오 의혹 검증단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하정우 검증단은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 정원오 검증단은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이 단장으로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신동욱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끄는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와 김장겸 의원이 주도하는 '공정보도 촉구 및 선거방송 편파·왜곡 감시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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