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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초기업노조 투표율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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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5. 22. 18:59

오후 5시 30분 기준 참여율 57% 넘겨
잠정 합의안 서명하는 삼성전자 노사<YONHAP NO-0123>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왼쪽)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하고 있다. /공동취재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임직원 중 최대 인원이 가입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에서만 선거인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업노조 가입원 대부분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소속인 만큼 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투표에 참여한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3만2882명이다.

선거인 명부를 마감한 지난 21일 오후 2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 850명으로, 이중 시스템 등록 및 조합비 납부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인원은 5만 7290명이다. 이에 따른 투표 참여율은 57.4% 수준이다.

투표 종료 시각은 27일 오전 10시다. 초기업노조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따로 투표율을 집계할 계획이다.

앞서 초기업노조는 모바일·가전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조합원이 주축인 동행 노조가 이달 초 공동교섭체제서 탈퇴해 투표권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투표 참여가 가능한 조합원도 두 노조를 아울러 DS부문이 다수를 차지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빠른 시간내에 투표율이 오르는 만큼 가결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합의안 가결을 위해서는 선거인 과반이 참석 투표에 참여하고, 이중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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