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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 개표소 무단 침입자 신원 특정…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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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06. 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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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침입 혐의 3명 신원 특정
업무방해 혐의 9명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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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훈 기자
경찰이 핸드볼경기장 무단침입 사건 등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행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서울 잠실 핸드볼경기장 지하 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6시께 경기장 1-3 출입구 인근 지하 통로에 있는 기계실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훼손한 뒤 내부에 들어가 시설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장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은 당시 내부에 상주하던 시설관리 직원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침입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이들을 내보냈다고 했다. 이후 업체는 이들을 고소했으며, 지난 11일 해당 출입문을 용접해 폐쇄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등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과 관련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 9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확인해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명 중 1명은 지난 16일 2시간여 가량 홀로 핸드볼경기장 2-1 출입구 앞을 막아선 '올다르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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