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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2026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6%로 하락 폭이 확대됐으나, 전세와 월세 가격은 각각 0.27%와 0.29%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수구(0.10%), 동구(0.06%), 부평구(0.06%)는 상승했으나, 서구(-0.21%), 남동구(-0.11%), 중구(-0.08%), 미추홀구(-0.07%), 계양구(-0.05%)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임대차 시장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7%로 전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연수구(0.63%)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남동구와 서구가 각각 0.32%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월세통합가격지수 역시 0.29%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다만 월세 상승 폭은 전월(0.36%)보다 소폭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량 지표에서는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다. 2026년 4월 기준 인천 주택 매매 거래량은 4,507건으로 전월(4,417건) 대비 2%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3,340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4% 감소했다.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5월 인천 주택시장은 수도권의 전반적인 상승세와는 달리 서구와 남동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전·월세 시장은 연수구와 남동구 등 실수요가 탄탄한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 기조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별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가격 변동 현황과 실거래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ChatGPT' 기반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맞춤형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