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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상반기 신입 공채 실시…프로젝트 크루서블 이끌 인재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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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6. 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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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R&D 등 16개 직무서 채용
사진1. 고려아연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려아연
고려아연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 상반기 추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말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며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4일 고려아연은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기술, 연구개발(R&D), 재무, 회계, 영업, 구매, 생산관리 등 총 16개 직무다. 지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 AI 역량검사,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오는 9월 초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고려아연은 내부 채용 데이터 기반의 조직 적합 인재 프로파일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AI 역량검사 도입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현안을 반영해 글로벌 역량과 성장 잠재력도 주요 평가 요소로 두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신사업 확대와 해외 사업 확장에 따라 인재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하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채용했다. 현재 본사와 온산제련소 구성원 가운데 35.5%가 최근 5년 내 입사자일 정도로 조직 세대교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매년 하반기에 진행하던 정기 공채 외에 이례적으로 상반기 추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글로벌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2028년 상반기에는 'KZ R&D 센터' 완공도 예정돼 있어 대폭적인 연구개발 인력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이번 채용은 청년 고용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프로젝트 크루서블 발표 이후 국내 인재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리는 등 인재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상시채용과 추천채용, 경력직 채용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추가 공채가 더해지면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약 4배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서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채용 역시 이러한 판단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재경영 원칙에 입각한 인재 확보 및 기술인력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입문교육과 OJT, 멘토링, 루키즈 데이 등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리후생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퇴사율을 3% 초반 수준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인재 중심 조직문화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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