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피지컬 AI ‘글로벌 1강’ 정조준…과기부, 핵심기술 확보 돌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01010000420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7. 01. 16: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범부처 '피지컬 AI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 마련
"수출 선도국 도약…풀스택 국산화·전 영역 확산"
범용·분야별 데이터 관리 범부처 체계 구축
3대 기술 확보에 종합 지원·인재 전방위 양성
basic_2022
피지컬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한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기술력의 핵심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인재 양성과 실증·상용화 등을 아우르는 지원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합동 '피지컬 AI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에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정책 방향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국민보고회를 통해 향후 3년을 피지컬 AI 경쟁의 골든타임으로 판단,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1강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략은 2028년까지 피지컬 AI를 수출하는 글로벌 선도국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데이터 확보와 핵심기술 개발, 서비스 적용 확산, 생태계 지원 등 크게 4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정부는 피지컬 AI 풀스택 국산화와 전 영역으로 기술 확산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과기부는 정부 사업으로 생성되는 로봇 행동데이터 등 범용 데이터와 분야별 데이터를 모아 관리하는 범부처 체계를 구축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정부 사업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라이브러리에 집적하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AI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기업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피지컬 AI 역량 강화의 우선순위로 데이터 확보가 꼽힌 데 이어, 본격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한 것이다. 당시 발표를 맡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현장 데이터를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목적에 맞는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합성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데이터 확보 이후의 필수 과제로 선정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비롯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주력한다. 자체적인 계획 수립 및 정밀 조작 등의 기능을 갖춘 파운데이션 모델과 물리학을 포함해 현실 세계의 변화를 이해하는 월드모델, 초저지연·저전력 AI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플랫폼 기술까지 총 3대 공통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모델이 이를 학습해 개발 및 생산 작업을 수행하는 풀스택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 확산과 생태계 지원도 병행한다. 분야별 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한 맞춤형 투자 지원을 추진한다. 또 기술 개발과 실증·상용화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과 실무부터 박사급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해 장기적인 산업 성장의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 산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의 창의적인 도전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로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1강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