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천 쿠팡물류센터, 3년 전에도 화재사고…올해 소방점검서 25건 지적사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1010007463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07. 21. 15: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23년 사용승인 다음날 화재…39억 재산피해
올해 소방점검서 4개 분야 25건 지적사항…“이번 화재원인으로 보긴 무리”
인천 쿠팡 화재
지난 20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지난 18일 화재 발생 후 3일간 불길이 이어졌던 인천 쿠팡물류센터가 3년 전에도 화재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물류센터는 올해 소방점검에서는 25건의 지적사항이 나오기도 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에서는 2023년 8월 15일 오전 4시 29분께 지하 1층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당시 인근 편의점 근무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인력 160명, 장비 52대를 동원해 12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다음 날 오전 5시 51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동창고 2개 구역이 소실되고 작업장 내벽이 그을리는 등 39억4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올해 2월 23일∼3월 27일 23일 간 진행된 소방시설 등 6개 분야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에서 소화설비 3건, 경보설비 13건, 피난 구조설비 3건, 방화문 등 기타 6건 등 총 2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다만 당시 지적사항이 이번 화재 원인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6층에 대한 지적사항은 감지기 배관 연결부 이탈 정비 등 매우 경미한 3건에 그쳤다. 쿠팡은 지난 5월 11일 지적사항들에 대한 시정완료보고서를 소방에 제출했다.

한편 인천 쿠팡 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화재 발생 61시간 만인 20일 오후 8시 초진에 성공했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29만9000㎡의 지상 8층 규모로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층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