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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 여사가 종합특검팀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도 과천시의 2차 종합특검실 사무실이 들어선 건물 지하를 통해 조사실로 향했다.
김 여사는 2022년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을 통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직권남용은 기본적으로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범죄지만 공범의 경우 민간인도 처벌할 수 있다. 또 공사 수주 등 특혜 제공의 대가로 21그램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팀은 21그램이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 후원한 이력을 바탕으로 김 여사에게 고가의 금품을 제공해 관저 이전 공사를 따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의 변호인 채명성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입회하면서 "제기된 혐의는 특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라며 "김 여사는 관저 공사 수주 등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