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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성현문화단지에 토째비가 뜬다…설화 따라 즐기는 여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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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8.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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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토째비 건들바위 설화, 가족 체험 콘텐츠로 재탄생
물놀이·천렵부터 미션·공연까지…13~16일 프로그램 다채
선성현문화단지
안동시가 도산면 설화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가족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선성현문화단지/아시아투데이DB
경북 안동 도산면에 전해오는 '토째비 건들바위' 설화가 한여름 가족 체험 콘텐츠로 되살아난다. 안동시는 선성현문화단지를 무대로 물놀이와 천렵, 토째비 미션, 공연 등을 펼쳐 지역 설화와 안동호의 자연경관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안동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선성현문화단지에서 '내 친구 토째비와 함께 하는 여름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산면에 전해 내려오는 '토째비 건들바위' 설화에서 착안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자연을 사랑하는 토째비 4형제가 선성현문화단지 곳곳에 놀이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토째비가 준비한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 물놀이장과 천렵 체험을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는 토째비 4색 미션을 비롯해 타로 체험, 플리마켓, 부채·가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한복 체험 등이 이어진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이야기 할머니와 버블쇼, 탈놀이단, 풍선 공연, '놀째비 한마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14일과 15일 오후 8시30분에는 어린이 EDM 파티도 열린다.

행사장인 선성현문화단지는 조선시대 관아를 재현한 전통문화 복합공간이다. 인근 선성수상길과 한옥체험관, 예끼마을을 연계해 둘러볼 수 있어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선성수상길은 퇴계예던길 제1코스로 안동호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예끼마을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 주민들의 새 터전에서 출발해 현재 벽화 골목과 갤러리, 체험공방 등이 자리한 문화마을로 변모했다.

김진영 시 관광인프라과장은 "도산면의 설화에서 탄생한 토째비 콘텐츠와 선성현문화단지의 자연·문화 자원을 결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0810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내 친구 토째비와 함께 하는 여름 나들이’ 개최 (1)
안동시가 마련한 '내 친구 토째비와 함께 하는 여름 나들이' 행사 포스터/안동시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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