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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서석지 조성 연대 확인…세계문화유산 등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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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8.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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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재 상량문서 1645년(을유년) 조성 확인
조선 시대 대표 3대 민가 정원 중 하나
2-2. 사진(국가민속문화유산 영양 서석지 조성 연대 기록 발견)
영양군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국가민속문화유산 영양 서석지/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국가민속유산 '영양 서석지'의 조성 연대가 기존에 알려진 1613년이 아닌 1645년(인조 23년)인 것으로 최초 확인됐다.

영양군은 산촌생활박물관이 최근 진행한 '영양 서석지 세계유산 가치 발굴 기초연구 용역'을 통해 정자의 부속채인 주일재(主一齋) 상량문에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양 서석지는 조선 중기 학자 석문(石門) 정영방(鄭榮邦, 1577∼1650) 선생이 노년을 보내기 위해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건립한 정자 경정(敬亭)에 딸린 정원 시설로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과 함께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3대 민가 정원으로 꼽힌다.

특히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동화되려 했던 조선 선비들의 유교적 철학이 정교하게 녹아 있는 정원 구조로 연못(서석지)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학문에 정진하던 주일재(主一齋), 서쪽에는 손님을 맞이하던 경정(敬亭)이 배치되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서석지가 국가민속유산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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