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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전북국제금융센터’ 우협 컨소시엄 참여…건축 설계·CM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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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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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층 랜드마크 타워·호텔·컨벤션 통합 건물
전북국제금융타운 투시도
전북 전주시 일대에 들어서는 '전북국제금융타운' 투시도./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전북 전주 소재 프라임 오피스의 설계를 맡는다.

12일 희림에 따르면 자사가 참여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종합 심사 결과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1위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오라이언자산운용을 비롯해 KB증권,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희림은 지분 참여와 함께 건축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맡는다.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사업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약 600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원에 조성되며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단지에는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가 입주하는 지상 31층 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비롯해 △14층 규모 소호(SOHO) 오피스 △13층 규모 글로벌 브랜드 호텔 △연면적 7285㎡ 규모 국제회의시설(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금융과 MICE 기능을 결합한 금융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컨소시엄의 자금 조달 실행력과 입주 계획, 2030년 준공을 위한 사업 일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희림은 국내외 초고층 오피스와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 설계 및 CM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국제금융센터 설계와 CM을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금융도시 도약의 초석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희림의 설계, CM 역량을 집약해 전북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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