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구조대원 등에 식품·생수 등 전달
피해 상황 살피며 추가 지원도 검토
|
21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거제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음료수와 용기면, 에너지바 등 3000여개의 물품을 거제시 둔덕면사무소에 마련된 대피소에 전달했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먹거리 중심으로 지원 품목을 구성했다. GS리테일은 피해 상황과 현장 수요를 추가로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GS샵, 물류센터 등 전국적인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재해 발생 때마다 구호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도 전국 단위 유통망을 기반으로 피해 지역의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미당홀딩스 행복한재단도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거제 지역에 빵 1000개와 생수 1000개를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둔덕면사무소를 통해 이재민뿐 아니라 피해 복구에 투입된 현장 인력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재난 발생 때마다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경북 등 5개 지역에 폭염 대응을 위한 생수 2만5500개를 지원했다. 지난해 7~8월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호남·경남·전라 지역에 빵과 생수 등 2만8000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오뚜기도 거제시실내체육관에 컵라면과 컵밥 등 1000여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재민의 식사 지원뿐 아니라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인력의 현장 식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그동안 재난·재해 발생 지역에 간편식 중심의 구호물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산청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1만여개를 전달했으며, 같은 해 7월에도 산청·가평·광주·당진 등 수해 지역에 4만여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유통업계가 수해 현장에 식품과 생수 등을 잇달아 지원하는 것은 재난 상황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뿐 아니라 구조·복구 인력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 상황을 살피면서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