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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두의 AI’ 사업 수행자 선정…“베타 서비스 이후 올해 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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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8. 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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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후속 행동 연결
컨소시엄 20개사에서 11개사와 협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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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모두의 AI' 사업 참여사 관련 이미지. /SKT
SK텔레콤이 정부의 '모두의 인공지능(AI)'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SKT는 기존에 구성한 컨소시엄에 추가적으로 다른 기관들도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AI 생태계를 대폭 넓히고 있다.

28일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 사업의 수행자로서, 컨소시엄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AI 검색, 금융·결제, 모빌리티, 미디어, 헬스케어, 교육, 돌봄 등 각 영역의 대표 기업·기관 20곳으로 구성됐다.

S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중심으로 국내 AI 모델을 활용해 오는 10월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뒤 올해 안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생활·공공 정보를 맥락에 맞게 안내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후속 행동까지 연결하겠다는 게 골자다. 특히 전 국민이 일상에서 AI를 쉽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공공 영역에선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필요한 혜택과 정보를 먼저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했다. 정부24, PASS와 연계해 주민등록표등본 등 증명서를 발급받는 기능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이용자의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맞춤 진료 정보를 제안하는 의료 연계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생활 영역에선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전화 걸기, 예약 등 번거로운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뿐 아니라 전화·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앱 중심의 AI 이용 방식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SKT는 그동안 쌓아온 통신망과 음성 인식·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전화·문자로 필요한 정보를 묻고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SKT는 컨소시엄에서 11개사와 추가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전체 31개 기업·기관으로 협력을 넓히고 있기도 하다. 자체 생태계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김지훈 SKT AI사업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AI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2년부터 대국민 AI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과 컨소시엄의 역량을 모아 국민이 실제로 도움을 체감하는 AI 서비스를 책임 있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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