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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측량기술 한자리에…국토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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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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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포스터./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최신 지적·드론측량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부문을 신설해 공간정보 분야의 미래 인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방정부 공무원과 LX, 민간업계 종사자, 대학생 등 약 300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지적측량과 드론측량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드론측량에 대학생 부문을 신설한다. 공간정보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실제 측량 기술을 경험하고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힌 것이다.

지적측량 부문에서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등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측량기술을 평가한다. 드론측량 부문은 저고도 드론으로 토지의 경계와 형상 등을 측정한 뒤 측량 결과의 정확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국토부는 최신 측량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2022년부터는 드론측량 부문을 신설해 관련 기술에 대한 현장 관심을 높였으며, 2023년에는 '드론지적측량 규정'을 제정해 드론측량을 제도화했다.

드론측량은 기존 지적측량 방식보다 투입 인원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산지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나 대규모 측량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생 부문은 국가기술자격인 지적(산업)기사 시험과 유사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실무·진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태형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공공·민간·학계가 지적측량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적·드론측량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측량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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