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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 첫날, 한국 금메달 4개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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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9.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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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근대 5종·테크볼, 금빛 낭보
기념촬영하는 남자 농구 대표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 첫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메달 사냥을 이끈 종목은 근대 5종이었다. 여자 근대 5종 성승민은 개인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어서 남자 근대 5종의 전웅태, 이종현, 서창완이 단체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웅태와 이종현은 개인전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성승민과 김은주, 신수민이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테크볼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이준석이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남자 농구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농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완파하고 12년 만에 아시아게임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값진 메달을 한국에 안긴 종목도 있었다.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김영범이 47초6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황선우가 47초79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배영 100m에서는 이주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여자 10m 공기소총의 반효진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치른 결선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반효진은 '그랜드슬램'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이클에서는 신지은이 동메달을 따냈다. 신지은은 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에서 3위에 올라 한국에 대회 첫 메달 소식을 전했다. 정구도 메달 사냥에 동참했다. 정구 대표팀도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순위에선 이날 현재 중국이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1위에 올랐고, 일본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로 메달 레이스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21일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김영범이 출전하는 수영 계영 남자 800m 등에서 다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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