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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엘렉트라 E7’ 韓 상륙, 4300만원부터…한국GM 전기차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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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9. 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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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네 번째 브랜드로 국내 진출…북미 이어 두 번째 해외시장
PHEV로 1000㎞ 이상 주행…EV 모드만 최대 126㎞
4300만원대부터 시작…전국 95개 전시장·115개 서비스센터
[사진 3] 뷰익 미디어 쇼케이스_엘렉트라 E7
뷰익이 국내 처음 선보인 엘레트라 E7./GM 한국사업장
1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쉐보레·캐딜락·GMC에 이어 네 번째 브랜드를 선보인 GM 한국사업장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렉트라 E7'을 앞세워 국내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사양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GM 한국사업장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뷰익의 국내 공식 출범과 첫 출시 모델인 엘렉트라 E7을 공개했다. 1903년 설립된 뷰익이 북미 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뷰익은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디자인, 직관적인 기술, 편안한 주행 특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엘렉트라 E7은 전기차의 주행 경험과 내연기관의 장거리 주행 능력을 결합한 PHEV SUV다. 직렬 4기통 1.5ℓ 자연흡기 엔진과 165㎾ 구동 모터, 최대 31.7㎾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기만으로 최대 126㎞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활용하면 통합 주행거리가 1000㎞를 웃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50㎜, 전폭 1910㎜, 휠베이스 2850㎜다. 실내에는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앞좌석 마사지 시트와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빌트인 냉온장고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SUV를 찾는 고객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가격은 4300만원대부터 5400만원대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판매 모델은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세부 가격과 사양은 공식 판매 시점에 공개된다. 이날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가격 책정과 관련해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많은 고객의 선택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품 사양과 상품성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했다"며 "프리미엄의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뷰익의 국내 진출로 GM 한국사업장의 멀티브랜드 전략도 한층 강화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4개 브랜드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만큼 더 나은 판매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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