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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40대 男, 지구대서 경찰 밀치고 벽에 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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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10.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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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구대서 난동…1차 귀가 조치에도 또다시 행패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 착용 상태…경찰, 현행범 체포
서울관악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관악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경찰 지구대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벽에 혈서를 쓰는 등 난동을 부려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서울 관악구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몸을 밀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4일 A씨와 지인과 다툼 현장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바 있다. A씨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을 범죄자 취급을 했다며 다음 날 지구대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경찰관을 만나기 위해 15일 오후 5시께부터 지구대 앞에서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심지어 오후 7시 30분께 지구대에 들어가 자기 손가락을 깨물어 벽에 혈서를 쓰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결국 경찰은 A씨를 훈방 조치하고 귀가시켰는데, A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또다시 지구대를 찾아 고성을 지르고 경찰관을 밀쳤다. 약 1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이던 경찰은 결국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

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공소청에서 기각됐다.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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