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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라면축제 6일 개막…우리밀 라면부터 글로벌 경연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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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광 기자

승인 : 2026. 11. 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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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33곳 참여…취식공간 확대
13개국 요리 경연·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라면축제 세로 광고
라면축제 세로 광고 포스터/구미시
경북 구미 원도심이 사흘간 다양한 라면 요리와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만나는 축제장으로 바뀐다.

구미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과 원평동 일원에서 2026 구미라면축제를 연다. 지난해 35만 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우리밀로 만든 축제면 20만 개와 음식점 33곳의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13개국 참가자의 라면 요리 경연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식공간과 주문·교통 편의를 개선해 방문객을 맞는다.

올해는 지역 농업인·소상공인과 함께 만든 100% 국산 우리밀 공동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해 구미라면축제면 20만 개를 선보인다. 라면레스토랑 25곳과 라면 트럭 8대 등 총 33곳이 참여해 생참복라면, 송이·능이를 넣은 산중라면, 해외 누들 메뉴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갓 튀긴 라면 48만 개를 판매한 농심 갓랜드도 확대 운영한다. 갓 튀긴 라면과 인기 제품을 담은 라면가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배치도 달라진다. 대형 주무대 규모를 줄여 취식공간을 확보하고 별도 개막식은 열지 않는다. 공연은 키친스튜디오와 구미역 후면광장, 농협 주차장 등으로 분산한다.

축제장 인근 주차장과 학교 유휴부지로 행사 공간을 넓히고, 인근 주차장에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바이브펍을 조성한다.

주문 편의를 위해 QR 주문과 카카오톡 대기 알림 서비스를 개선하고, 카카오맵으로 축제장 정보를 안내한다. 행사장 주변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수도권과 주요 광역도시를 연결하는 카카오T 셔틀과 시내 셔틀 3개 노선도 운영한다. 7일에는 축제장과 송정맛길·도리사·금오산 등을 연계한 구미라면 팝업열차를 운행한다. 교촌치킨 1호점과 교촌1991문화거리 등을 연결하는 K-치킨벨트 관광상품도 마련한다.

세계 각국의 라면 요리를 만나는 2026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 본선은 7일 열린다. 온라인 예선에는 80개국에서 1263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3개국 참가자 13명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다. 전문 심사와 현장 관객 투표를 거쳐 우수자 5명을 선정한다.

6일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30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신라불교초전지와 금오산, 축제 현장 등을 둘러보고 SNS 콘텐츠로 구미의 관광자원과 축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35만 명이 찾은 원조 라면축제  구미가 3일간 팔팔 끓었다(라면을 시식하고 있는 방문객1)
지난해 열린 '구미라면축제'에서 라면을 시식하고 있는 방문객들./구미시
김선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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