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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2억 투입 양산도시철도, 12월 30일 개통 목표…부산 연결 ‘마지막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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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11. 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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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북정 11.47㎞·7개 역, 부산 1·2호선 무개찰 환승
노포∼사송 1.7㎞·내송∼양산시청 약 1㎞ 터널 운행
영업시운전 마무리, 종합시험운행 결과 검증이 최종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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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0일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양산도시철도 열차가 고가 구간을 지나 양산시청역에 진입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와 부산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가 다음 달 30일 개통을 목표로 마지막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부산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결되는 노선으로, 개통하면 양산 도심과 사송신도시 주민들의 부산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양산도시철도는 부산시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7개 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2010년부터 2026년까지 16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노포·사송·내송·양산시청·양산중앙·신기·북정역을 거친다. 노포∼사송 구간 1.7㎞와 내송∼양산시청역 구간 약 1㎞는 터널로 운행한다.

현재는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를 정리하고 종합보고하는 단계다. 지난 2월 사전점검과 4∼6월 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9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정리와 종합보고 일정은 다음 달 24일까지 잡혀 있다. 운송면허는 지난 7월 10일 경남 제1호로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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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메트로양산 관계자들이 양산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운행 계획과 차량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운영을 맡은 ㈜우진메트로양산의 양문안 종합관제실장은 개통 목표일을 다음 달 30일로 제시했다. 다만 실제 개통까지는 종합시험운행 결과에 대한 검증과 안전성 확인 등 남은 절차를 마쳐야 한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열차는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19시간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혼잡시간대 7분 30초, 그 외 시간대 13분 30초다. 노포역에서 북정역까지 편도 소요시간은 약 25분이다.

노선은 단선으로 운영된다. 정거장 7곳과 신호장 2곳에서 양방향 열차가 서로 교행하는 방식이다.

부산 도시철도와의 환승은 노포역과 양산중앙역에서 이뤄진다. 노포역에서는 부산 1호선, 양산중앙역에서는 부산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두 역에는 개찰구를 다시 통과하지 않고 환승하는 무개찰 환승체계가 적용된다.

사송역은 양산 시내버스와 연계하는 환승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북정역은 향후 동남권 광역철도와의 연계 거점으로 제시됐지만, 이번 개통과 동시에 광역철도 환승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양 실장은 개통 이후 하루 이용객을 1만5000∼3만명으로 추산했다. 부산 1·2호선 환승과 사송신도시 버스 연계가 초기 이용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한국형 고무차륜 경전철인 K-AGT가 투입된다. 2량 1편성으로 총 9개 편성, 18량을 운영한다. 정원은 차량당 52명, 편성당 104명이며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60㎞다. 양 실장은 급곡선과 경사 구간 운행에 유리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열차는 완전자동 무인운전 방식으로 운행한다. 종합관제실에서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열차 운행을 자동 제어한다. 각 역에는 승강장 안전문과 승강기 등 안전·편의시설을 갖춘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 운임은 이동거리 10㎞ 이하인 1구간 1600원, 10㎞를 초과하는 2구간 1800원이다. 청소년 운임은 각각 1050원과 1200원이다. 만 6∼12세 어린이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무료이며, QR승차권을 이용하면 구간에 따라 700원과 800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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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시철도와 환승 연계가 이뤄질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승강장 전경. 노포역에는 개찰구를 다시 통과하지 않고 갈아탈 수 있는 무개찰 환승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이철우 기자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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