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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말꼬투리를 잡는 기자, 경제부 한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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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발행어음 후발주자 삼성증권…최고금리 승부수에 ‘역마진 우려’
부동산에 묶인 가계자금…“장기투자 매력 높여 머니무브 유도해야”
거래소, 애프터마켓 첫 주 일평균 1.1조 거래…특별감시 TF 가동
이른바 '카카오페이 먹튀 사태' 이후 신뢰와 기업가치를 되살리겠다며 등판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취임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취임 당시 내걸었던 기업가치 회복은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 대표 임기 시작 당시 14만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4만원대로 약 70% 떨어졌고,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도 10명 중 3명꼴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특히 주가 20만원을 회복할 때까지..
금융당국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의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도 실물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실물이전 시행 이후 증권업권으로 4조원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머니무브가 뚜렷해지면서 증권사들도 IRP 고객 유치와 자산관리 경쟁력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미래에셋증권이 IRP 전용..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올해 기업공개(IPO) 주관실적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추격에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의 실적 격차가 6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도 엘리스그룹 공모를 마치면 선두권과의 격차를 1000억원대로 좁힐 전망이다. 여기에 예상 공모액 8000억원 규모의 소노인터내셔널까지 연내 상장할 경우 주관실적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분할합병을 통해 운용 사업 재편에 나선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부문에 집중하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액티브 펀드 중심으로 운용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27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 부문 가운데 유..
삼성증권이 12년 만에 기업공개(IPO) 주관실적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케이뱅크를 비롯해 기술·바이오 기업 등의 상장을 잇달아 마무리하면서 주관실적뿐 아니라 수수료 수익에서도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성과는 대형 딜 한두 건에 기댄 일회성 성과라기보다 수년간 IPO 조직과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주관 영역을 넓혀온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2024년 취임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가 IPO 사업을 톱티어로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 IB 강화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투자자들의 관심과 거래가 집중되면서 증시 전반의 유동성 쏠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정 종목에 자금이 쏠린다면 다른 종목들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뿐 아니라 유상증자와 같은 자본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부 종목에 집중된 자금이 시장 전반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코스닥과 성장기업의 투자 매력..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 기업들이 주가 상승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적은 주식을 소각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이 소각할 주식 수가 아닌 매입금액을 기준으로 환원 규모를 정하면서, 주가가 오를수록 실제 소각되는 주식 수와 이에 따른 주당가치 개선 효과가 줄어드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금액만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목표를 정하기보다 소각 주식 수나 발행주식 대비 비율을 함께 제시해 실질적인 환..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에 '빚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한 이후에도 일부 대형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이용 문턱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고객별 신용융자 매수한도를 해제했고, 키움증권도 대용증권 활용 범위를 넓혀 신용융자 가능금액을 확대했다. 이 같은 완화 조치는 7월 한 달에만 1조원에 달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하고,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다시 31조원을 넘어서는 등 빚투가 재확산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주식시장 변동성..
코스피 지수가 20일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10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0% 오른 6801.30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전교육 수강료로 발생한 수익을 교육 인프라 확충과 청년 투자자 교육에 활용한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투자교육원은 올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전교육 수강 인원이 급증하면서 늘어난 수강료 수입을 서버 증설과 인력 보강, 교과과정 고도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군 장병 등 청년층의 투자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코스피 지수가 19일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하고 있다.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4% 하락한 24만8..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의 기업공개(IPO)가 흥행하면서 국내 휴머노이드·로봇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니트리의 증시 입성으로 휴머노이드 기업의 가치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도 기대감을 넘어 실제 양산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이에 국내 휴머노이드 ETF는 최근 한 달간 3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F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18일..
"퇴직연금은 결국 근로자의 돈입니다." 최근 만난 표영대 키움증권 연금플랫폼본부장이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말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근로자가 직접 자신의 노후자금을 굴리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운용 책임과 결과는 온전히 근로자의 몫인데 정작 어느 금융사에 자금을 맡길지에 대한 선택지는 회사가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퇴직연금 가운데 확정급여형(DB)은..
NH투자증권이 기준수익률을 연 4.5%로 높인 종합투자계좌(IMA) 3호 상품을 선보인다. 14일 NH투자증권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N2 IMA1 3호'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만기 2년3개월의 중기형 상품으로, 총 발행 규모는 1200억원이다. 기준수익률은 최근 높아진 시장금리를 반영해 기존 연 4.0%에서 4.5%로 0.5%포인트 상향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이 지난 4월과 6월 각각 선..
DB증권이 올해 상반기 자산관리(WM)와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더해지면서 전사 실적을 끌어올렸다. 14일 DB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7억원으로 36.8% 늘었다. 부문별로는 금리 상승으로 채권 부문의 수익성이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