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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직매립 금지 코앞인데… 처리시설 곳곳 '제동'
서남권 반도체 용수 공급 자신했지만… 핵심 하천계획은 ‘공백’
입찰도 못한 호남 계통안정 설비…투자·조달 체계는 '반쪽'
해양SMR 조선사 경쟁 본격화… 한전기술 '반디' 국책R&D 추진
700개 목표 내걸었던 ‘햇빛소득마을’…첫 선정은 86곳
정부가 중동전쟁을 교훈 삼아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태양광 확대 등으로 100기가와트(GW) 보급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통폐합을 앞둔 공공기관 사업 재편 방안과 기존 해상풍력 인허가 문제 등은 조속히 풀어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화로 혁신하는 '3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폴리에틸렌(PE) 대체 원료의 사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비닐봉투 생산업체를 방문했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6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비닐봉투 생산설비 제작업체인 유진엔지니어링를 비롯해,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종량제봉투 생산업체인 '한국장애인협회 일자리센터'를 둘러봤다.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종량제봉투 원료인 폴리에틸렌(PE)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체 원료인 재생원료의 사용..
고리원전 2호기가 정지된 지 3년 만에 다시 운전을 시작한 가운데, 계속운전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원전들의 적기 재가동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최근 에너지 안보 위기에 따른 대응책의 하나로 원전 가동률 상향안을 내놨지만, 월성 2호기와 고리 3·4호기 등의 계속운전 일정이 늦춰지며 단기적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리 2호기가 35개월간의 계속운전 설비..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가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한다. 당초 위기 경보가 격상되면 민간 부문의 차량 5부제도 검토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에너지 수요관리 추가 조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1일 정부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고 원유 수급 차질 등 위기가 가시화됨에 따라, 관계부처 등과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열고 2일 0시부터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격..
정부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불법 유통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해외직구 제품의 감시망을 좁히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통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들여오는 해외제품에 전성분 표시가 없어 판매망 원천 차단에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서울 써밋원에서 생활화학제품 및 어린이용품의 불법 유통을 감시하는 '생활화학..
정부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고보조금 부적정 집행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지만,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전된 충전기의 복구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2700기에 달하는 해당 시설을 민간에 양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재운영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전기차 충전기 국고보조금 부적정집행 신고센터'에 3주간 정상 충전기 무단 철거..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하천점용허가 권한을 정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 한강 버스와 같은 수상 교통사업의 허가는 물론 환경영향평가 권한까지 지자체에 일임돼 있어, 현장에서는 전국 하천 개발과 생태환경 보호가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30일 현재 하천법에 따르면 하천을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보전하는 권한은 하천관리청에 있지만, 하천점용허가권은 지자체장이 행사하도록 규정돼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30일 염곡동 본사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와 공동으로 '미국 투자진출 전략 설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진출 전략 설명·상담회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투자 유망 지역과 현지 투자 환경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에서 대미 투자 진출에 관심..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탈탄소 정책을 지지해 온 환경단체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석탄 발전과 원자력 발전 운전 확대를 장기 탈탄소 정책과 묶어낸 에너지 수급 대책이 모순되고, 실효성 부족한 생활 통제형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오후 전국 12개 도시에서 차량 5부제 자율참여, 에..
정부가 차량용 요소수 제조에 필요한 요소가 충분히 비축돼 주유소에서 정상 판매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재고량은 공공비축분과 민간 재고량을 합쳐 2.8개월 이상으로, 4월까지 약 6000톤 가량의 요소가 추가 수입될 예정이다. 또 25일 09시 기준 오피넷에 따르면 요소수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4253개 주유소 중 99.5%에 차량용 요소수 재..
한전KPS가 올해를 노동조합·회사·감사실 공동 청렴 대통합 원년으로 선포했다. 25일 전남 나주 한전KPS 본사에서 열린 '2026년 노·사·감 합동 청렴 대통합의 원년 선포식'에서 김홍연 한전KPS 사장, 이성규 상임감사, 김종일 노조위원장은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 청렴과 공정을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재확인하고, 노·사·감이 하나 된 책임 아래 부..
한국전력이 중소기업 부담 완화와 정부 규제혁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기자재공급자 관리지침을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1997년 기자재공급자 등록제도 도입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전면 개정으로, 국민 안전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품질 검증 체계를 유지하면서 기존 제재에서 예방·시정 중심으로 전환해 중소기업 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었다. 우선 기자재공급자 관리지침 내 운영해 오던 유자격 등록..
정부가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발전소의 가동률을 확대하고 폐쇄 예정인 3기 발전소의 기한 연장을 검토한다. 또 2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향후 민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최소화와 석유 등 에너지 절약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햇빛소득마을 확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 10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마을 태양광 모델이다. 행안부..
월성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신청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당초 지난해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설비 변경에 따른 경제성 문제 등의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신청 시점을 미뤄놓은 상태다. 23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월성원전 2호기는 올해 11월, 3호기는 2027년 12월, 4호기는 2029년 2월에 각각 운전허가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이들 원전의 주기적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