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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서약 9일 만에 또 사고… 반복되는 철도 대책
송전망 수용성 높인다… 호남 반도체 기존망 일부 축소 검토
‘원전 에어컨’ 맞붙었던 LG전자·센추리… 체코 수주전도 달군다
감축 성적표 없이 ‘790조’ 푼 정부… 기후금융·NDC 연계 빠졌다
국민 편익 앞세운 '코레일·SR' 통합… 파업 운행 기준은 그대로
한국전력 차기 사장 인선이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김영록 전 전남지사를 중심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정 전 사장과 중앙·지방정부를 두루 거친 김 전 지사가 각각 다른 강점을 앞세우면서 차기 수장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한전 사장 공모에 정 전 사장과 김 전 지사를 비롯해 한전 출신 인사 등 다수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신규 투자에 따른 2040년 최대전력 추가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6배 이상 늘어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도 3배 가까이 확대되면서 메가프로젝트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장기 수요 전망을 크게 바꿔놓았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기본 총괄위원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제5차 대국민 정책토론회에서 공개한 전력수요 재전망 잠정안에 따르면, 2040년 목표 최대전력은 158.4~165.0..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에서 탈락했던 서산공항이 사업비 증가로 다시 타당성 검증대에 올랐다. 사업비를 줄여 재추진한 지 3년 만에 사업 전망이 다시 불투명해진 가운데 흑산·울릉공항도 사업 추진 뒤 규모와 수요를 다시 따지면서 지방공항 건설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초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재조사를 재정경제부에 요청했다. 재경부 검토를 거쳐 조만간 재조사 절차에..
당초 10월 착공을 목표로 했던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업이 오는 11월 주요 계약과 출자를 거쳐 내년 본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일정이 늦춰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사업비가 4조5000억원까지 늘어난 만큼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민간 금융과 출자를 확보하느냐가 사업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11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을 체결하고 베스..
테라파워가 현대건설을 향후 최대 8기 나트륨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완공·가격·성능까지 보증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정부가 차세대 원전 공급망 진출 성과를 강조했지만, 첫 상업 규모 원자로 후속 사업의 보증 책임을 국내기업이 맡으면서 비용과 책임 범위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17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현대건설과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전력이 서남권 대규모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 신해남변전소에 400MVar 규모의 동기조상기를 새로 설치한다. 기존 신장성 600MVar 사업에 이어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는 만큼, 글로벌 제작사에 의존하는 동기조상기를 목표 시점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3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신해남 동기조상기를 2030년 12월까지 설치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남권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대규모..
발전5사 통합을 앞두고 공공 해상풍력 사업이 발전공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총 12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1·2단지에 한국전력 산하 공공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구도가 갖춰졌다. 1단지에 참여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2단지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공공이 사업개발을 주도하고 민간은 터빈·EPC를 맡는 역할분담형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확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양수발전 등 전력체계 안정화 설비 확대에 나섰지만 핵심 사업의 입찰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수요를 반영하면서 양수발전 물량을 다시 산정하고 있어서다. 10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기후부는 당초 6~7월 추진하려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다.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1.25기가와트(GW)에..
정부가 전기차 보급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기차·배터리의 탄소정보를 관리할 핵심 인프라 구축은 뒤처지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필수적인 전주기 탄소정보 관리와 해외 환경규제 대응 기반이 뒤늦게 마련되면서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는 당초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
한국전력이 차기 사장 인선에 본격 착수한다. 차기 사장은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 공급과 발전공기업 통합, 대규모 송전망 구축 등을 책임질 첫 한전 수장으로,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실행력을 가늠할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6일 차기 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후임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김동철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9일까지로, 통상 최종 임명까지는 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력·용수 공급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재정비와 전기국가 전략을 통해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에 나서면서 상반기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이행에 집중했던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후부는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위한 전력·용수 공급 기반 구축을 최우선 과제..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가 해양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경쟁을 본격화한 가운데 원전 설계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기술도 자체 해양 SMR '반디(BAND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업화에도 속도를 내며 차세대 해양 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3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반디 개발을 위한 정부 R&D 과제를 기획 중이다. 한전기술이 주관기관을..
정부가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연내 7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사업 대상이 확정된 이후에도 남은 공모와 실제 사업 추진 과정이 정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일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신청한 129개 마을 가운데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곳은 협동조합 구성과 부지 확보, 자금 계..
정부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이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폐기물 처리 기반 확충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해 관련 사업의 예산 집행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2025회계연도 결산분석'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난해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 실집행률은 62.2%다. 유형별로는 소각시설의 실집행률..
한국수력원자력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후약자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7~8월 한수원 29개 사업소가 참여하는 '기후약자 폭염 대비 긴급 지원 사업'은 폭염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르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냉방용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장희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날 서울 방사선보건원 인근 중림동 쪽방촌을 찾아 기후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