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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부발전 컨소, 서남권 해상풍력 철회…‘12조’ 사업에 연쇄 차질
'27조' 체코 원전 시공협상 결렬…대우건설·두산에너빌 빠지고 재입찰
체코 원전 ‘10% 증액안’에도 합의 불발…대우건설·한수원 충돌
EU, 원전 규제 4년 조기 적용 추진…한수원·현대건설 수출 '비상'
[2026 공공기관 포럼] “평가의 역설 극복해야”…AI 혁신, 자율성 확대 촉구
한국 기업의 미국 원전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막대한 건설비와 사업 지연에 따른 위험을 어떻게 나눌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할 기술료·역무·핵연료 대가가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상한을 뒀지만, 원전 건설에 참여할 국내 기업의 책임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미 원전 협력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할 기술료와 역무·핵연료 대가에 상한을 두는 내용으로 협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첫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장관의 정책 결정과 인사를 둘러싼 검증이 집중됐다. 호남 반도체산업단지 입지에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얼마나 작용했는지부터 김 장관과 인연이 있는 인사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참여, 정책보좌관 인선까지 야당의 추궁이 이어졌다. 환경부 출신 인사들이 포진한 협회를 둘러싼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6일 기후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감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부터 신규 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 2040년 석탄발전 폐지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 정책 전반이 6일 국정감사 테이블에 올랐다. 출범 2년 차를 맞은 기후부가 산업 전력·용수 공급까지 맡으면서 첫 국감에서는 전력망과 발전설비 확보 속도가 주요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후부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국정감사..
한국전력이 호남권 계통안정의 핵심 설비인 신장성 600메가바(MVar) 동기조상기를 올해 안에 입찰하기로 했다. 2027년 말 준공 목표까지 남은 기간은 글로벌 제작사가 제시한 최소 생산·설치 기간 90주보다 짧고 제작사 선정과 계약도 남아 있다. 정부가 호남 재생에너지 수용량을 늘린 상황에서 조달이 늦어지면 신규 접속 확대와 계통안정 설비 가동 시점이 어긋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전 등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100년 넘는 한글 자판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1914년 최초 한글 타자기부터 여러 자판의 경쟁과 표준화를 거쳐 현재의 2벌식에 이르기까지, 흩어져 있던 한글 기계화의 기록을 타자기 약 50대로 되짚는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서울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한글날 제정 100주년 특별기획전 '타자기, 글씨쓰는 긔계'가 열린다. 내년 1월 23일까지 여..
기후에너지환경부 1년. 출범 당시 국민의 질문은 환경과 에너지가 한 부처에서 제대로 섞일 수 있느냐였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용수 공급과 원전, 전력망이 전면으로 올라오면서 부처의 무게는 눈에 띄게 에너지 쪽으로 기울었다. 환경과 에너지를 합쳤는데 오히려 늘어난 에너지 수요가 기후부를 바꾼 셈이다. 정부는 지난 1년을 '통합 상승효과'라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환경의 기준은 에너지 정책을 얼마나 바꿨을까. 인공지능(AI)과 반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150억원 규모의 신조 고속철도차량 정비를 현대로템 대신 직접 맡는다. 국내 고속철 장기정비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던 현대로템은 15년간의 정비 실적과 운영 데이터 확보가 막혀 국내외 사업 수주 기반도 약화할 위기에 놓였다. 안전 강화를 위해 제작사 정비 참여를 도입했던 국토교통부는 양사 계약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철도안전 검증 공백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속철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일 반도체 매칭 데이'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B2B 상담회는 같은 기간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제3회 규슈 반도체 산업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K-반도체 소부장 중소중견 및 스타트업 14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해 일본 종합상사 및 벤더, 반도체 전문 50여 개사와 공급망 협력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GLP 기반 동물대체법 시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공단과 사단법인 한국CRO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동물대체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동훈련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대학과 시험기관, 컨설팅업체, 취업준비생 등이 참여했으며, 교육과정은 컴퓨터 모델을 활용해 화학물질의 특성과 유해성을 예..
한국남동발전이 발전공기업 통합을 앞두고 다시 전력산업 출신 수장을 맞는다. 조직 재편과 기존 사업을 함께 이끌어야 하는 시기에 전력시장과 인사·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이현빈 전 한국전력 경영지원총괄부사장이 사장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 29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전 부사장의 사장 선임안이 의결됐다. 향후 대통령 임명을 거치면 지난 2월 강기윤 전 사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중도사퇴한 이..
정부가 2030년 이전 호남 전력망을 선점한 해상풍력 가운데 10기가와트(GW) 이상을 실제 사업 진입 시점인 2033년 안팎으로 미룬다. 당장 사용하지 않는 해상풍력 계통을 비워 태양광 등 다른 재생에너지 사업의 접속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력망 혁신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호남권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해제하고, 기존 대기사업자의 조기 접속을 검토한 뒤 내년 1월부터 신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전날 대구 본원에서 '기술안보센터 실행전략 선포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기술안보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와 실행전략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술안보 협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KEIT는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안보, 국민행복을 지키는 기술주권'이라는 기술안보센터 비전을 발표하고,..
철도역 식음료 가격이 최근 5년간 24% 넘게 오른 가운데 코레일이 자회사 통합을 계기로 역내 유통망을 손본다. 민간 중소형 슈퍼마켓을 유치하고 자체 편의점 '스토리웨이'는 해외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자회사 통합 세부계획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로지스가 합쳐진 유통·물류 전문회사가 출범했다. 기존 5개 자회사는 고객서비스·유통물류·유지관리 등..
"자리를 만드는 것에서 제도가 끝나서는 안 된다.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이 실제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시 노동이사제 조례 제정 10주년을 앞두고 박경은 대한민국노동이사협의회 공동상임의장은 27일 제도의 안착보다 실제 작동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은 '서울특별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시행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에서 시작한 제도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됐고, 20..
한국형 원전(APR1400)의 미국 진출을 성과로 내세운 정부가 정작 실제 수주로 이어질 계약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 미국형 원전(AP1000)을 먼저 추진하는 순서는 정했지만 APR1400의 구체적인 투입 시점과 개별 사업 일정은 후속 협의에 남겨뒀다. 27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최대 1200억달러를 투입하는 미국 내 원전 8기 건설은 2기→4기→2기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