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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김승원 임명 강행시 李, 지지율 20% '데드덕' 될 것"
의혹 해소 못하자 고소·고발… 김승원 임명돼도 '사법 리스크'
김승원·용혜인 '버티기'에…국힘 '여론전' 총력
김승원 "李대통령 사건, 과거 입장 영향 없게 할것"
국힘 "김승원 임명 강행 땐 李 지지율 20% '데드덕' 될 것"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4선 김도읍 의원과 3선 정점식·성일종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6·3 지방선거 이후 장동혁 대표 체제의 향방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여부를 가늠할 당내 주도권 경쟁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신임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하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서는 중책을 맡게 된다. 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하며 당내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9일 치러지는 신임 원내대표 선거는 4선의 김도읍(부산 강서), 3선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도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분열된 당내 화합과 무너진 보수 재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난 1월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5일 국회에 복귀했다. 한 의원은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은 한 의원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한동훈 의원님 첫 출근을 축하드립니다. 북구와 함께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도 눈길을 끌었다. 오후 1시46분께 한..
6·3 지방선거 최대 이변은 서울에서 나왔다. 당초 열세로 평가받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개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세 흐름이 뚜렷했던 가운데 수도 서울을 지켜낸 오 당선인은 단숨에 보수 진영의 유력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했다. 오 당선인은 4일 새벽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사상 첫 5선 서울시장 고지에 올랐다. 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
6·3 지방선거 투표일에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재선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던 국민의힘 내부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가 확정된 이후 당내에서도 선거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모순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재선거·선거 무효를 앞세운 강경 기조는 빠르게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공세의 타깃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여당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당초 국민의힘 지도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투표 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민의힘은 "중대한 유권자 참정권 침해 사태"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대한민국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단순한 선거 준비 부족을 넘어서 선거 관리의 책무를 져버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경기 평택..
"선거가 끝나면 진짜 아수라장일 겁니다." 최근 만난 국민의힘 관계자는 6·3 지방선거 결과 너머 '그 이후'를 더 걱정하고 있었다. 국민의힘이 지금 치르고 있는 것은 지방선거라기보다, 선거 이후 벌어질 권력투쟁의 전초전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었다. 현장에서 만나는 국민의힘 인사들의 표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겉으로는 "끝까지 해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선거에서 몇 곳을 이기느..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밀어주는 선거다."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막기 위한 선거다."6·3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앞다퉈 소환한 인물은 광역단체장 후보도, 기초단체장 후보도 아니었다.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다. 지역 현안과 생활 공약이 중심이 돼야 할 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는 평가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정부 지원론'으로 규정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달 31일 전남·충..
6·3 지방선거가 이재명 대통령의 '후광'과 이에 맞선 '반(反)이재명 정서'가 충돌하는 구도로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높은 국정 지지율을 등에 업고 이 대통령과의 연계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독주와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주요 후보들은 선거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의 정치적 연결성을 적극 부각하고 있다. 특히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 독려를 위해 SNS에 올린 문구를 그대로 되받아쳤다.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장 대표는 "대통령 권력을 손에 쥐고 압도적 여당까지 거느린 이재명 본인이야말로 악성 지배자"라며 "투표를 포기하면 재판 취소라는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이재명에게 자기 범죄를 모두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역공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서..
2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연합 "국민의힘은 싫은데 더불어민주당 독주는 불안하다."6·3 지방선거 막판 유권자 심리를 관통하는 문장이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지만, 오히려 접전지는 늘어나는 '역설적' 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독재를 막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병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강성 보수층 결집 메시지를 연일 내놓고 있다. 한때 중도층 확장을 의식해 선거 무대 전면에서 물러나는 듯했던 장 대표가 다시 '반(反)이재명·반민주당' 공세의 중심에 선 모습..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2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 남부권 전면전에 나섰다. 경기 안양과 수원을 잇따라 찾은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지' '사법 장악' 프레임을 전면에 꺼내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 범계사거리 유세에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자기 재판 다섯 개를 멈춰 세웠다. 무죄를 받기 위해 대법관을 늘리고 4심제를 만들었고, 대장동 범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충남 공주산성시장에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영빈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하기 위해 유세차량으로 향하며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시험대로 떠올랐다.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 지도부의 리더십은 물론 진영 내 권력 지형과 차기 대권 구도까지 요동칠 수 있다는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