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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유엔난민기구 앞 로힝야 난민 100여명 구금
인도가 미국과의 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워싱턴이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이에 따른 관세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은 양국이 협정 마무리를 위해 이 사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브렌던 린치 미 무역대표부(USTR) 남·중앙아시아 담당 대표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2일부터 사흘간 뉴델리에서 인도 측 통상 관료들과 협상을 벌인다...
말레이시아가 1일부터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보유를 금지하는 규제 시행에 들어갔다. 어린 이용자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규제는 SNS 사업자에게 연령 확인 시스템 도입과 16세 미만 가입 차단을 의무화한다. 이용자 800만 명 이상인 플랫폼이 대상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 등이 포함된다. 규제를..
미얀마 북부 반군 통치 지역에서 채굴용 폭발물이 터져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숨졌다. 사고 지역을 장악한 소수민족 무장단체는 채굴·채석에 쓰려고 보관하던 폭발물이 우발적으로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미얀마 북부 샨주 남캄의 한 마을에서 지난달 31일 낮 12시쯤(현지시간)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전한 사망자는 46~59명에 이른다. 한 구조대원은 어..
베트남의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당 서기장과 주석을 겸한 뒤 처음으로 응한 국제 언론 인터뷰이자, 베트남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안보 회의 기조연설을 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샹그..
미국 정부가 베트남의 지식재산권(IP) 보호·집행 정책을 겨냥해 통상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관세나 무역 제재로 이어질 수 있는 조치로, 양국이 1년 가까이 무역협정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9일(현지시간) 1974년 제정된 통상법 301조에 근거해 베트남의 지재권 보호·집행과 관련한 불공정 무역관행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UST..
인도와 중국이 국경 충돌의 앙금을 털어내는 사이, 2020년 갈완 계곡 충돌을 다룬 인도 영화들이 줄줄이 제목을 바꾸거나 재촬영에 들어갔다. 일부 작품은 아예 제작이 중단됐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자국 영화 제작사들에 "중국 때리기는 자제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양국 관계 회복 기류 속에 2020년 갈완 계곡 충돌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직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닮았다며 화제가 된 방글라데시의 흰 물소가 이슬람 명절 희생제(이드 알 아드하)를 맞아 도축되기 몇 시간 전, 정부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졌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무게 약 700㎏의 이 수컷 알비노 물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인 금발 머리를 연상시키는 헬멧 모양의 옅은 색 털 덕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세를 탔다. 보통의 물소가 검은색 또는 갈색의..
캄보디아 법원이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고문·살해한 중국인 6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건이 일어난 캄폿주 보코르산 일대는 중국계 사이버 사기 조직의 거점으로 부상해,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자국민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캄폿 지방법원은 전날 30~54세 중국 국적자 6명에게 고문과 잔혹 행위를 동반한 살인 및 조직적 가중 사기 혐의..
말레이시아 경찰이 쿠알라룸푸르의 한 고급 호텔에서 마약 단속을 벌여 남성 51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이 단속 현장을 "게이 파티"로 규정한 데 대해 현지 법조계와 인권단체가 성소수자에 대한 낙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세인 오마르 칸 말레이시아 경찰 마약수사국장은 "지난 24일 새벽 2시35분부터 5시 사이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 고급 호텔에서 네..
인공지능(AI) 수혜를 한 몸에 받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대만 시가총액을 끌어올리면서 대만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5위 증시 자리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증시 종가 기준 시총이 4조9500억 달러(약 7425조원)에 달해 같은 시점 인도 4조9200억 달러(약 7380조 원)를 약 300억 달러(약 45조원) 차로 앞섰다. 대만 약진의 절대 동력은 TSM..
베트남 내 한인 체육단체인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회원들에게 유명 가수의 무료 콘서트 관람을 안내하면서 카지노 회원카드 발급을 유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적 성격의 체육단체가 사실상 카지노 출입 절차를 안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한 리조트에서 열린 가수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달 The..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를 풍자하며 며칠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0만 명을 끌어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바퀴벌레당(Cockroach Janta Party·CJP)' 운영자가 정부의 웹사이트 차단과 가족 협박을 주장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JP 창립자 아비짓 딥케는 전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정부가 우리의 상징적 웹사이트를 폐쇄했다"고..
40도가 넘는 한낮 더위가 강타한 25일(현지시간) 하노이 베트남국립무용아카데미 연습실. 17~18세의 베트남 국립 무용학원의 발레 전공생 20여 명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넸다. 한국 윤별발레컴퍼니의 윤별 단장은 "한국에서 왔다. 즐겁게 해보자"며 베트남어로 화답했다. 이날 약 90분 동안 진행된 워크숍은 바(Barre) 워크부터 센터 워크, 점프와 턴 등 발레 클래스 표준 순서로 이뤄졌다. 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일대로 빠르게 확산하는 사이버 사기·온라인 도박 조직을 차단하기 위해 비자·이민 규정 강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달 초 두 나라에서 외국인 수백 명이 무더기 체포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ASEAN(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간 무비자 협정의 손질까지 거론되고 있다. 25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국경지대 경제특구에서 수십억 달러..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에 본격 뛰어들면서 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 호황을 누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하지만 안전망 없이 일하는 역내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노동자 4000만 명과 사무직 인력은 자동화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긱 이코노미는 기업이 정규직을 고용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프리랜서나 임시 계약직을 맺어 초단기 노동을 제공하고 대가를 지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