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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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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36도 무더위에도 "비욘드 한화생명!"…3년째 베트남 채운 HLE
"대학 때 배운 한국어가 내 인생을 바꿔놨다. 이제 베트남에서 초등학생, 중학생들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데 한국어 교육이 잘 이뤄져서 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21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 모인 베트남인 한국어교원들은 "한국어를 배우길 참 잘했다"고 입을 모았다. 수 년 전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이들은 이제 베트남의 제1외국어로 채택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선에서 고군분투..
17~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선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강연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는 행사인 '빈퓨처 주간'이 열렸다. 이 기간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행사는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 부부가 출자한 거액의 재원을 바탕으로 시작돼 올해로 2회차를 맞는 '빈퓨처상(VinFuture Prize)' 행사였다. 20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빈퓨처상 시상식에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고,..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첫째 딸인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가 심장 이상으로 쓰러져 엿새째 의식 불명 상태다. '파(PA)'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시민들도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20일 방콕포스트·AFP에 따르면 전날 태국 왕실은 방콕 쭐라롱껀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파 공주가 심장·폐·신장에 의약품과 장비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왕실측은 공..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프랑스 방문을 두고 그의 정적인 삼랭시 전(前) 캄보디아구국당(CNRP) 대표와 아들 훈마넷 캄보디아 왕립군 사령관이 인터넷에서 맞붙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짓말하는 훈센에게 속았다 주장하는 '정적' 삼랭시에게 훈센의 후계자로 꼽히는 훈마넷은 "바보들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맞섰다. 19일 크메르타임스는 여당인 캄보디아인민당(CPP)의 차기 총리 후보인 훈마..
"TV에서 보던 한국사람들의 일상에 한걸음 가까워진 기분이다. 한국이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소중히 하고 있는지도 느껴져서 더 각별했다." 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의 한국실 개관 행사에서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와 함께 한국의 인기가요 '아로하'를 부르는 공연이 펼쳐지자 관중석에서 한국어로 함께 따라부르던 후인 타인(20)씨는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만큼 앞..
G7(주요 7개국)과 노르웨이·덴마크가 베트남의 탈석탄 계획 지원을 위해 155억 달러(약 20조1670억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영국 외무부는 이들 9개국이 베트남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이들 9개국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Just En..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맡았던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사태 해결에 5년이 더 걸릴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 특사의 미얀마 방문이 올해는 더 없을 것이라 확인하며 차기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에 문제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14일 크메르타임즈는 아세안·EU(유럽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을 찾은 훈센 총리가 전날 벨기에에서 캄보디..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 군부가 환경오염 논란으로 민선정부에서 중단됐던 대리석 채석을 재개했다. 13일 이라와디는 미얀마 군부가 최근 북부 라카인주(州) 나이푸타웅 대리석 채석장의 채석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군부는 베트남 회사인 심코송다와의 합작 투자로 채석장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해당 채석장은 군부 출신으로 준 민간정부를 이끈 우 떼인 세인 대통령 정권 하인 2012년 심코송..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 군부가 내년 총선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섭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군부는 그의 정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당원을 보내 총선 참여를 권했지만 수치 고문이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이라와디는 소식통을 인용, 최근 수치 고문의 정당인 NLD의 당원 두 명을 투옥 중인 수치 여사에게 보내 군부의 내년도 총선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선거에 참여할..
"프랑스 식민지배 치하의 애환을 녹여내며 시작된 '퍼(pho)'는 이제 베트남 문화의 정수가 됐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12월 12일 따뜻한 퍼 한그릇을 즐기며 베트남과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10일 베트남 북부 남딩성(省)의 번꾸 마을, 백발이 성성한 마을 원로는 기자에게 "한국 겨울이 무척 춥다 들었는데 마음 같아선 12일에 한국사람들에게도 우리 마을의 쌀국수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에서 202명을 사망케 한 폭탄테러의 주범이 형기의 절반만 채우고 가석방됐다. 가장 많은 사망자(88명)가 발생한 호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석방이 이뤄진 것이다. 8일 AF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날 2002년 발리 폭탄 테러범 중 한명인 우마르 파텍을 가석방했다. 우마르 파텍은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의 일원이다. 그는 지난 200..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내년에 치러질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임기 종료 시점에 대한 논란으로 헌법재판소 소원까지 거쳤던 그는 차기 내각의 4년 임기 중 2년이라도 총리직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질문에 "총리로 남을 수 있다면 2025년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할 것"이라 답했다. 현 정부를 이끌고 있..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맥북 등에 탑재한 지도 어플(애플리케이션)인 '애플맵'에 베트남의 쯔엉사·호앙사 군도 표기를 추가했다. 지도 어플 상에서 쯔엉사·호앙사 군도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베트남 사용자들과 당국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뤄진 조치다. 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레 꽝 뜨 조 베트남 정보통신부 방송·전자통신국장은 "애플 지도 어플에 쯔엉사 군도와 호앙사 군도 추가와 관련해 애플..
지난 10월 압사사고로 축구장에서 13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인도네시아가 두 달 만에 프로축구 리그를 비공개로 재개했다. 6일 AF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날 프로축구 리그의 재개를 결정했다. 마흐푸드 엠데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은 이날 "동자바주(州) 칸주루한 축구장 비극 이후 축구 리그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정된 (리그) 일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스메루 화산이 1년만에 또다시 폭발해 주민 220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현지시간 4일 최근 이어진 몬순(동남아 지역 계절풍) 폭우로 스메루 화산의 용암돔이 침식돼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당국은 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6시간 동안 8번의 폭발이 감지됐고, 오전 2시 46분 경 화산재를 내뿜으며 폭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