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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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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 관문 50km까지 진격…호르무즈 이어 사우디 원유길 막히나
미 연준, 3년 만에 금리 인상…연내 추가 인상·2027년까지 고금리 예고
자유의여신상 바라보며 되새긴 '인천의 기적'…76년 뒤 美서 이어진 보은과 기억
[특파원 시선] 2018년엔 북핵, 2026년엔 '동맹 비용'…8년 만에 뒤바뀐 워싱턴의 한국론
미 국제무역위, 삼성전자 오디오 특허 조사 착수…수입배제 여부 심리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호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에 힘입어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월을 마감했다. S&P 500은 중동 분쟁 발발 초기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매도세로 하락했다가 회복해 4월 한 달간 10% 급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소식이 나왔던 2020년..
영 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레이번 하원 의원회관에서 탈북민 11명이 참석한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2018년 이후 6년 이상 재승인이 중단된 북한인권법을 "이번 의회 내에서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 김 위원장은 "공식 자리이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겠다"며 회의를 영어로 시작했으나 탈북민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
로버트 조지프 전 미국 국무부 차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내 일각의 '비핵화 대신 비확산·군축 협상론'을 "무의미(irrelevant)하다"고 일축하며 30년간 실패한 비핵화 협상에서 경시했던 인권 문제를 안보 전략에 통합하는 것이 비핵화 달성의 실질적 경로라고 강조했다. 조지프 전 차관은 비확산 협상론이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전제를 깔고 있고, 협상 구도 진입 자체가 제재 완화·자원·정..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야망을 북한식 전략으로 규정하며 이번 군사 작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이란전쟁 비용이 지금까지 250억달러(37조1400억원)라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장기화와 경제적 재앙을 이유로 이번 전쟁이 '수렁(Quagmire)'이라고 비판했다. ◇ 헤그세스 "北이 교훈"…재래식 미사일 방패막 뒤 핵 완성·이란 동일 전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내 미군 감축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의 이란 전략을 전략 부재와 굴욕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안보 지원을 지렛대로 동맹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독 미군 감축 결정 여부가 전후 형성된 대서양 동맹의 구조적 변화를 가를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 트럼프의 '안보 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12명 중 4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1992년 10월 이후 최다 이견이 표출됐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를 둘러싼 위원 간 시각차가 드러났다..
미군이 드론과 인공지능(AI) 전력을 동시에 확대하며 전쟁 수행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구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전쟁부) 기밀 AI 계약에 합류하고, 미군은 드론·공격기를 늘려 해상 타격을 확대했다. 저가 드론 확산과 AI 결합은 전장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 구글, 미 국방부와 기밀 AI 계약 서명…안전 조항 "동의일 뿐" 계약 위반 성립 안 돼 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베이징(北京) 모터쇼에서 현지 합작 파트너사 기술을 접목한 전동화 신모델을 대거 공개했지만,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2030년 7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처럼 현지화 전략의 성과가 '좋게 평가해도 중간 정도 성과(moderately successful at best)'에 그치자, 독일 폭스바겐(VW)·일본 닛산(日産)자동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이란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이란의 그림자 금융망 관련 35개 단체·개인 제재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지급 금지 경고를 동시에 발령하며 대(對)이란 경제 압박 조치의 수위를 높였다. 이란은 미국의 항구 해상 봉쇄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워 직접 대화를 거부하고 휴전 기간을 무기·드론 재정비에 활용하면서, 호르무..
아랍에미리트(UAE)가 28일(현지시간) 1967년 가입 이후 약 60년 만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 연대체)를 5월 1일부로 탈퇴한다고 국영 WAM 통신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OPEC 내 3위 산유국으로 그룹 전체 공급량의 약 12%를 담당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양대 잉여 생산 능력 보유국으로 꼽혀온 UAE가 탈퇴함에 따라 "OPEC이 창설 이..
중국 정부는 27일 미국 메타가 4개월 전 완료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 거래의 철회를 명령했다. 이는 저가·고효율 AI 모델로 미국을 추격하는 상황에서 기술 유출과 인재 이동을 차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투자·인수·클라우드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 중국 발개위, 메타의 마누스 20억달러 인수 취소 명령…외국인 투자 심사 첫 공개 적용..
마크 버코위츠 미국 국방부(전쟁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버코위츠 차관보는 중국·북한·러시아·이란을 주요 위협으로 열거하며 '골든돔 포 아메리카(GDA)'를 국방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 버코위츠 미 국방부 차관보 "北 ICBM 본토 타격·中 미사일 수만 발..
이란이 핵 문제를 종전 이후로 미루는 3단계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은 핵 선결 원칙과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레드라인'으로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제안을 안보팀과 검토하고 원격 협상이 지속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단계적 접근(Phased Approach)을 통한 '제한적 중간 성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美..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장에서 총격을 시도한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이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암살 미수 등 복수 혐의로 기소됐다. 앨런은 지난 25일 무장한 상태로 만찬이 진행된 워싱턴 D.C.의 힐튼호텔 보안구역을 돌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수백 명 참석자가 있던 만찬장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호 절차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이란이 핵 협상을 후순위로 분리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우선하는 단계적 종전안을 파키스탄 중재단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상 봉쇄 압박을 수주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고수하며 "이란이 원하면 전화하면 된다"고 맞섰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새 제안이 핵 선행을 요구하는 미국과 호르무즈 재개를 앞세우는 이란 간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