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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기자

홍길동

손강훈 기자

riverhoon@gmail.com

산업 1부 정유·화학/ IT 담당 손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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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에도 성장본능… 고려아연, 핵심광물·美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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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에도 빚투 확대…마통 등 시중은행 신용대출 증가세

중동 상황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이달 들어 단기간에 약 1조4000억원가량 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판단 아래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신용대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출을 활용하는 레버리지 투자는 결국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동상황 장기화 등 변수에 따라 이자 비..

4대금융, 주담대 줄여도 수익 순항… 변수는 'ELS 과징금'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속에서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수도 있다. 홍콩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과징금 규모에 따라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이 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약 5000억원 규모의 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대마진차 확대에 NIM 상승세 지속 전망…은행들 올해 초 이자이익 선방 기대감

국내 주요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다시 확대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초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에 영향을 미치는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1월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다. 기준금리 인하 종료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당 기간 예대마진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주요..

[취재후일담] '리딩금융 경쟁' KB·신한…'정부 파트너' 자존심 대결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정부 정책의 최고 파트너'라는 상징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금융그룹을 상징하는 리딩금융그룹 경쟁이 장외로까지 확산된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행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공약인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했으며,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투자 서밋)에도 동..

녹색전환 뒷받침 위해 2035년까지 790조 기후금융 투입

정부가 2035년까지 총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을 공급하는 대규모 지원책을 가동한다.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산업 전반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산업 구조 개편과 지역 경제 재편까지 포괄하는 중장기 금융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에..

규제지역 아파트 보유 다주택자 대출연장 규제…지역·유형 나눈 핀셋 대응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신규 대출에 적용 중인 담보인정비율(LTV) 0% 규제를 기존 대출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다주택자의 투자 목적 레버리지를 축소하겠다는 취지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24일 5대 시중은행과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불러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외국인 차익실현에도 기관 순매수 힘입어 4대 금융주 고공행진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주가가 2월 들어 한층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국내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를 흡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5808.53으로 사상 처음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주는 자금 파킹 용도로 활용되던 '방어주' 이미지를 벗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주주환원을 통해 상승장을 이끄는 핵심 업종으로..

공모가 낮춘 케이뱅크…‘흥행 부진’ vs ‘저가 매력’ 엇갈린 전망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를 두고 상장 후 주가 추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다. IPO 당시 수요예측 흥행과 함께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와 달리,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으로 정해진 케이뱅크는 수요예측 부진이 상장 후 주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란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낮아진 공모가로 인해 완화된 진입 장벽이 투자 유인책이 될 수 있다는 긍정론도 동시에..

“가계는 관리, 기업은 확대”…은행 대출 성장축 기업으로 이동

올해 은행권 대출 자산은 가계보다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월 여수신 지표에서 확인된 기업대출 증가세가 단순한 계절적 반등을 넘어 '생산적 금융' 전환 흐름과 맞물린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1월 은행권 원화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업대출이 연초 들어 5조7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취재후일담] 은행 점포 축소세 완화되나?…이용 접근성 개선도 신경 써야

다음달부터 은행 점포 통폐합이나 폐쇄에 대한 허들이 높아집니다. 1km 이내 점포를 통폐합할 때도 사전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광역시 외 지역에서 점포를 폐쇄할 경우 지역재투자평가 감점 규모도 확대됩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해 온 금융당국이 소비자 편익이 사라질 수 있는 지점 통폐합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이에 일부 은행들은 올 상반기 점포 통폐합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점포 구..

리딩뱅크 경쟁도 'K양극화'… KB·신한·하나 3강 굳히나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리딩뱅크 타이틀을 뺏고 빼앗기는 경쟁을 하는 가운데,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경쟁에서 멀어져 갔다. 국내 은행산업을 대표하는 5대 은행이지만, 이들 사이에서도 격차가 커지는 'K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수익 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더욱 분명해졌다. 은행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로 인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확산, 스테이..

이억원 금융위원장 “금융이 지역 성장 엔진 돼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광주·전남을 찾아 지역 산업계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정책금융이 수도권 중심 자금 공급에서 벗어나 지역 첨단산업 육성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행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기업과 지방정부,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간담회는 12..

실적발표 후 고공행진한 4대 금융주…호실적에 주주환원 기대감 맞물려

최근 작년 실적을 발표한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우수한 실적으로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증명한 데다가,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잠정실적 발표 이후 4대 금융그룹의 주가는 평균 12.74%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기록한 코스피 지수 상승률 1.48%를 크게..

이찬진 금감원장 “CEO 셀프연임·이사회 거수기 구조 개선”…지배구조 손질 본격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고경영자(CEO) 셀프 연임과 이사회 견제 기능 약화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9일 이찬진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금융지주는 주인 없는 회사라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CEO 셀프 연임과 이사회와의 유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종합금융 퍼즐 완성 우리금융… 증권 키워 비은행 강화 노린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증권사 출자를 통해 비은행 성장 승부수를 띄운다. 1기 체제에서 증권사 출범과 보험사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2기 체제에서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비은행 자회사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경쟁 금융그룹의 증권사들은 비은행 핵심 자회사로서 순익 개선을 이끌고 있는 만큼,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전한 도약을 준비 중인 우리금융 또한 증권에 힘을 싣고 있다. 이는 자본시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져서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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