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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기자

홍길동

손강훈 기자

riverhoon@gmail.com

산업 1부 정유·화학/ IT 담당 손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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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에도 성장본능… 고려아연, 핵심광물·美 사업 확장

[마켓파워] “왜 떠안나” vs “왜 이 가격인가”…SK이노·SKIET, 합병 주주 설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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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뱅킹' 꺼낸 진옥동… 디지털 내세워 중기·소상공인 공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꺼내든 'ERP 뱅킹' 카드가 혁신을 넘어 신한금융의 기업금융(B2B)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300만 회원을 보유한 더존비즈온의 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 및 스몰비즈 금융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ERP 금융의 주체로 제주은행을 선택한 것도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은..

고유가·고환율 더블쇼크..."물가상승률 3% 웃돌 것"

중동 상황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라는 '이중고'가 한국 경제를 덮치면서 거대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 중이다. 정부가 전방위적인 가격 통제에 나서고 있지만, 해외 투자은행(IB)과 국내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3%를 상회할 것이란 비관적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IB들이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뚫을 것으로 경고한 데 이어, 국내 증권사 역시 연내..

단기 수신만 몰리고 정기예금 이탈… 은행권, 대출 재원 감소

지난달 조달비용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저원가성 예금이 대거 유입됐지만, 정작 자금을 운용하는 주요 시중은행들의 표정은 어둡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 위한 대기성 자금이 요구불예금으로 편입됐다는 점에서 언제든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은행의 든든한 곳간 역할을 하던 정기예금에서는 증권사의 종합투자계좌(IMA) 등 대체 투자처가 부상하면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은행의 수신 구조가 급격히 단기화되고 있는..

청년·시니어·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금융 사각지대 해소할 것"

"신한금융에서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는 거죠. 고마운 일이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신한금융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지난해 11월 신한금융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에 먹거리·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에 3년간 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것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같은 달에 사업 현장을 직접 찾은 자리에서도 "(신한금융에) 박수를 쳐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

이자 덜고 신용 높이고… 진옥동 2기, 취약계층 '자생·재기' 방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2기 체제가 본격화됐다. 진 회장 2기 체제를 관통하는 핵심 화두 중 하나는 한 단계 진화한 '포용금융'이다. '부실 없이 부담을 덜어준다'는 전략 방향 아래 단순히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시혜적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취약계층 스스로 빚의 굴레를 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자립에 방점을 찍었다. 아시아투데이는 대내외 변수에 커진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

중동 리스크 확산에 금융권 총력 대응…5대 금융, 53조+α 긴급 공급

중동상황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 금융권이 유동성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 대응 수단을 가동한다. '시장 안정'과 '실물 지원'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서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 위축으로 번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은행, 보험, 카드, 증권업계가 각각 고객에게 필요한 방안을 내놔, 일반 국민들이 지원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 5대 금융그룹은 간담..

반도체 쏠림·건설은 둔화… 기업대출 늘었지만 양극화 뚜렷

국내 은행권 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산업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난 반면 건설 등 일부 업종에서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혁신·첨단산업에 자금이 유입되는 생산적 금융 확산 기조가 은행들의 기업대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자금 유입이 많았던 건설업 등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전성 관리 우려가 커졌고, 이는 산업별 자금 유입 격차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흩어진 소상공인 지원 한데 묶는다…위기 징후부터 ‘선제 대응’

금융당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지원을 하나로 연결해 위기 징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유관기관 및 은행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

SC제일은행, PB 서비스 고도화…자산관리 넘어 ‘라이프스타일’

SC제일은행이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확대하며 자산관리 영역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압구정 프라이빗뱅킹 센터 개점을 계기로 '차세대 PB 모델'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모델은 싱가포르,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관리 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을 주..

[2026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상품설계·판매·관리까지…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선 삼아야"

금융소비자 보호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권의 대응 방식도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과거에는 민원과 분쟁을 중심으로 한 사후 구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 보호를 내재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 참석한 금융회사와 감독당국, 학계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소비자 보호는 더 이상 특정 부서의..

KB국민·신한銀 '지역인재' 확보전… 불붙은 거점금융 경쟁

리딩뱅크 경쟁이 신입사원 채용시장으로도 번지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신입행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에도 두 팔 걷은 모습이다. 이는 두 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지역 금융 허브 구축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금융 확대가 중요해진 만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

[취재후일담] 금융기관 지방이전, 선거용 카드로 소모돼선 안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융기관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국책은행까지 전면적인 이전 논의 대상에 오르내리면서 현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옮긴다는 식의 구체적인 '카더라 썰'이 나오면서 금융권 내부에 적지 않은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논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신심사 고도화·AX'속도… 체질개선 나선 기업銀 장민영

취임 한 달을 맞고 있는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여신 심사 체계 고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앞세워 은행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 중심 은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장 행장은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신심사 고도화는 국책은행으로서 생산적 금융..

기업대출 늘었지만…5대 은행 증가분 절반 이상 대기업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은행권 대출 자산의 성장축이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기업 대출 증가율이 중소기업을 크게 웃돌면서 첨단·벤처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금융권..

가계부채 대책 앞두고…은행들 주담대 문턱 높였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지난해보다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산금리는 3.052%로 전월 대비 0.066%포인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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