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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상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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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외연 넓히는 기업은행… 장민영 리더십 주목
'50만 軍心' 잡는 함영주… 하나금융, 특화상품·교육 드라이브
부동산·투자 수요에 5월 가계대출 9.3조 폭증…금융당국, 비상관리체계 가동
환율·반도체 값 상승에 수출물가 11개월째 상승…수입물가 소폭 하락
사라진 계층 사다리…자산·소득 동시 양극화에 청년층 울상
은행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불안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입자가 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IRP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늘며 시장 내 주도권을 공고히 했지만, 높은 수익률을 앞세운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증시가 요동치는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려는 수요가 부쩍 커지면서, 실시간으로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증권사로 퇴직연금 자금이 이동하는 '연금무브'가..
중소기업대출 시장을 두고 IBK기업은행과 시중은행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작년에는 시중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기업은행이 홀로 중기대출을 늘리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생산적 금융 기조가 맞물리며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으로 무게추를 옮겼고, 우량 중소기업을 선점하려는 유인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중기대출 금리를 낮추고 자금 공급을 확대하면서 중기대출 시장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4년간 한국은행을 이끌 신현송 차기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후보자의 해외자산 보유 등을 놓고 일부 논란도 있었지만, 통화당국 수장으로서의 역량만큼은 역대 한은 총재 중에서도 손꼽힌다는 평가다. 여론도 신 후보자의 무난한 통과를 점치는 분위기다. 청문회 통과 여부 자체가 핵심은 아니다. 시장의 시선은 신 후보자의 '입'에 쏠려 있다. 신현송 체제의 한은이 앞으로 어떤 통화정책 기조..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변동성이 여느 때보다 컸던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한금융그룹을 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불확실성 여파로 은행주 전반에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지만, 4대 금융그룹 중에서 신한금융만 유일하게 순매수를 기록했다. 변동성 국면에서 부각된 가격 매력과 자사주 소각 중심의 탄탄한 주주환원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 사이에선 우리금융그룹의 인기가 높았다. 경쟁사보다..
영남권에서 은행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초 부산·대구를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 경기가 악화 국면에 접어든 데다 제조업 등 주력 산업 부진이 겹치며 지역 경기 침체가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영남권 예금은행 기업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단순평균)은 0.65%로, 지난해 1월보다 0.09%..
중동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프라·에너지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중동 재건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라 성장 중인 신사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은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인프라·에너지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투자개발형 사업과 데이터센터, 지속가능항공유(SAF..
정부가 은행권에 담보 중심 대출 관행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지만, 은행들의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에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낮아졌지만, 기업여신 부문에서 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산 건전성을 관리해야 하는 은행들이 보수적인 대출 전략을 펼친 건데, 뚜렷한 담보 자산이 없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돈맥경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결제 시장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사와 유통·소비재 기업 간 협업이 시장 주도권을 가를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결제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화폐 확산으로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개별 기업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삼정KPMG는 6일 발간한 '결제 현대화를 위한 금융 및 유통·소비재산업 협업 전략' 보고서에서 금융사와 유통·소비재 기업이 협업 기반의 결제 생태..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 가운데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기업 수가 지난 1년 새 800곳 넘게 늘었다.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와 비교해도 1000곳 이상 늘어난 규모다. 팬데믹 이후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원리금 상환조차 버거운 기업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실기업 확대는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기업대출을 늘려야 하는 은행권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웰컴저축은행이 박종성·손대희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체계를 개편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리테일 금융 및 전략·지원 부문을 이원화해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웰컴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박 대표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손 대표는 전략·지원과 리테일 금융 부문을 각각 맡게..
신현송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고환율 국면을 둘러싼 시장의 비관론에 선을 그었다. 가파른 환율 상승이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달러 유동성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금융제도와 실물경제 간 상호작용을 감안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는 취약 부문 어려움 해결을 위해 필..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3000억원대 순이익을 냈지만, 소비자금융 철수에 따른 자산 축소와 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줄면서 수익성은 소폭 후퇴했다. 비이자수익은 기업금융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대손비용이 큰폭으로 감소하며 이자수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조419억원의 총수익과 3074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총수익은 11.4%, 순익은 1.5% 감소한 수..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시장금리 급등 여파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7%대를 넘어선 반면, 저축은행은 하락 흐름을 이어가면서 금리 메리트가 이전보다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권에서는 격차 축소를 계기로 우량 차주 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27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과 상단은 각각 4...
시중은행의 대출자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은행권이 대출수요 조절을 위해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 예금금리와의 격차인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영향이다. 신규취급액 기준뿐만 아니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도 확대되는 추세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시장금리가 뛰면서 3월 들어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예대금리차 확대 추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실적 둔화가..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26일 "금융정보 비대칭 문제와 취약계층 보호·피해구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석순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현주소와 선결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8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확산과 함께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