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용인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직원 채용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대단위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된 각종 계약사항 등의 자료를 시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특히 용인시 축구센터와 용인도시공사, 디지털산업진흥원,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8개 산하기관에 대해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반직과 계약직 직원 채용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기간 용인시 산하기관에서 채용한 직원은 320여 명에 달한다.
감사원은 지난 1년 동안 언론 등에 보도된 각종 의혹관련 기사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용인시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부터 사전감사를 진행한 후 오는 27일부터 3주간 본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채용비리 근절’ 방침의 일환으로 8일 행정자치부 채용비리 감사 관련회의에 참석한 이후 감사원 감사 일정을 고려해 자체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한 관계자는 “감사원이 채용비리 및 인·허가 등 사안이 예민한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좀더 깨끗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