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2019 표준지공시지가]개발지 토지시장 거래량·가격↑ 예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12010004273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2. 12. 14: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표준지
2019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현황/제공 = 국토부
올해 전국 표준지가 상승률이 9.42% 올라 상가 젠트리피케이션 우려가 제기된다. 토지시장은 개발지 위주로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하면서 가격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13.78%로 전국서 가장 높았다. 전국 기준으로는 9.42% 올랐다.

지가상승률 상승폭이 큰 지역은 보유세 부담도 잇따라 연쇄적으로 임대료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표준지 상승은 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강남·명동·합정·연남 등 상권이 번화한 곳은 보유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것”이라면서 “임대료 상승으로 감당이 어려운 상인이나 업종은 퇴출될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봤다.

수년간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꼬마빌딩 거래도 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은 “표준지 인상으로 꼬마빌딩 보유자들은 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표준지 상승 → 재산세 증가 → 수익률 하락 결과를 낳는다는 이야기다. 공실도 증가하고 있어 수익률을 높일 요소가 별로없다.

이 팀장은 “정부가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로 급등지역 지가상승률을 올리겠다는 신호를 줬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의 상업시설 보유는 세금과 수익률 면에서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시장은 개발호재지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풀리는 토지보상금만 22조원인데다 토지 공시지가까지 뛰면서 토지를 사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신태수 지존대표는 “표준지 인상은 5월 개별토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땅값이 오른 개발지역 위주로 거래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쓰이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땅값 상승으로 토지자산 가치가 증대해 보유세 부담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토지가격도 개발지역 위주로 값이 뛸 것으로 예측된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토지보상금 기준으로 적용돼 토지보상금 인상을 불러올 수 있어서다.

함 랩장은 “토지보상금 30% 가량은 현금대신 다른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형식”이라면서 “개발지 주변 토지보상금 증가가 주변 토지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 랩장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비주거용 부동산은 규제완화책을 쓰고있다”면서 “토지가격은 하락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실시한 24조1000억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3기신도시 택지개발, 김포도시철도·지하철 5호선 연장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이 줄줄이 예고된 것이 토지시장에는 호재라는 설명이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