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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 83.8%…3년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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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4. 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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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법원경매 월별동향/제공 = 지지옥션
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3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서울지역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83.8%로 전월대비 4.9%포인트 내렸다. 2016년 3월 88%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역대 주거시설이 가장 낮았던 달은 2008년 12월 71.4%였다.

2,3월 서초구 반포동 서래아르드빌 총 11개 물건 중 9건이 40~50%대에 낙찰되면서 서울 전체 주거시설 낙찰가율을 끌어내렸다.

서초구 방배동의 근린상가가 45억1765만원에 낙찰돼 3월 서울 지역 최고 낙찰가 물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가 23억900만원에 낙찰됐다.

양천구 신정동의 신트리 아파트에는 33명의 응찰자가 몰려 3월 서울 최다 응찰자 물건에 이름을 올렸다. 성동구 마장동, 구로구 개봉동의 아파트 역시 2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감정가를 넘겨 낙찰됐다.

장근석 지지옥션 팀장은 “주택경매 규제와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으로 경매시장이 뚜렷히 반등할 요인이 없다”면서 “약보합이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법원경매 건수는 총 9783건으로 2월대비 17.7% 늘었다.

낙찰가율은 66.8%로 전월대비 2.8%포인트 떨어졌다.

낙찰률은 33.9%, 평균응찰자 수는 3.7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70.9%)까지 70%대를 유지하던 전국 낙찰가율은 올해 1월 69.9%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내리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60%대 중반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전국 낙찰가율이 3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2014년 3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전국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 전월 대비 하락세를 시작한이래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국 전체 낙찰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있다.

전국 주거시설의 3월 낙찰가율은 77.1%로 2월(77.5%) 대비 0.4%포인트 낮아지면서 올해 1월부터 3개월 연속 7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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