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셧다운, 겨울 날씨 고려하면 블록버스터 뉴스"
"올해 성장률 3.2%, 상향 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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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준 2015년 이후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를 크게 웃돌았다.
연말·연초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등의 부정적 영향이 이어지면서 한때 1분기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됐지만 3%대의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이미 3.2%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아마 우리는 이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수치는 셧다운으로 0.3%포인트 낮아졌고, 1분기는 겨울 날씨가 통계에 실제로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것을 종합하면 이것(1분기 성장률)은 정말로 블록버스터 뉴스로 올해 GDP의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압도적인(blowout) 수치”라면서 “현재 경제는 모멘텀을 잃는 것이 아닌, 모멘텀을 얻어가는 호경기 사이클에 있다”고 평가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내부 인사들에 따르더라도, 그것(낮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문을 열 수 있다”며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경제)는 전면 가동해 움직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다”면서 “연준이 그것을 들여다보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09년 중반부터 시작된 초장기 경기 확장세가 10년째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새해 들어 미국의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2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는 494억달러로 전달보다 3.4% 감소하면서 8개월 만의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재고 증가도 성장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수출 부문은 약 1%포인트, 재고 부문은 약 0.7%포인트 각각 1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4%대로 정점을 찍고 3분기 3.4%, 4분기 2.2%로 하락했지만 이번에 3%를 기록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