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 위반 초점은 ICBM"
"김정은 비핵화 약속 믿지 않아. 그래서 검증·현장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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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인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데이터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그들과 좋은 해결책을 협상할 모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아는 바로는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단거리로 여러 발 발사됐다”면서 “중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라는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발표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ABC방송의 ‘디스위크’에 출연해서도 “우리는 몇가지 사실을 알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도 국제적 경계선을 넘은 적이 없었다”며 이는 발사체가 북한의 동쪽 수역에 떨어져 미국이나 한국 또는 일본에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들은 비교적 단거리였다”며 “우리는 그것들이 ICBM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는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로 보인다’는 지적에는 답하지 않고, “(발사가)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의 러시아 방문 직후에 일어났다.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한 후 이러한 행동을 취할 것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적절한 대응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이날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비확산연구센터로부터 2자의 새로운 위성사진을 입수,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CBS에 “우리는 김 위원장이 우리에게 진실을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우리가 어떤 비핵화 조치도 검증할 것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비핵화)와 관련한 누구의 말도 믿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협상을 통한 해결의 방식으로 그것(비핵화)을 하려고 노력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동결)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봐야겠다”면서 “모라토리엄은 미국을 확실히 위협하는 ICBM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더 큰 맥락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좋은 해결책을 협상할 모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ABC에도 “우리는 여전히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갖는 협상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이번 발사 및 향후 협상 전망과 관련, “이번에 한 행동이 방해가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테이블로 돌아가고 싶다. 대화를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심각한 상황이고 우리는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의 길이 험한 길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이 지역에서 동맹국인 한국·일본과 함께 북한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CBS에 비핵화 협상과 관련, “우리는 싱가포르와 하노이 사이에 실제 진전을 이뤘고, 그러한 진전이 계속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것이 세계를 위한 최선의 결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의 최고위 외교관으로서의 내 임무는 이것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진전, 전 세계를 위해 가장 최선은 이(비핵화)를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어젯밤 그와 얘기를 했는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외교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협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