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정치범수용소 수감, 가족·아이도 고통"
"탈북자, 붙잡히면 고문·살해, 심각하게 우려, 깊이 걱정"
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 후 북 정권 민감한 인권 문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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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이날 모건 오타거스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지난주 미국에서 대북 인권단체와 탈북자 단체 등이 주관해 열린 ‘북한자유주간’을 언급하면서 “북한자유주간을 돌아보며 우리는 탈북자와 인권단체가 북한 내의 끔찍한 인권 상황을 지속해서 조명하려는 노력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무부는 지난 3월 ‘2018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삭제했던 ‘지독한(egregious)’이라는 표현을 다시 사용하면서 “수십 년 동안 북한 정권은 주민들이 인권과 기본적 자유에 대한 지독한 침해를 겪게했다”며 “약 10만명이 정치범수용소에 갇혀있고, 그들의 가족과 아이들이 자주 고통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대와 (인권) 침해를 부각하며 독립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북한에서 인권 존중을 증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낸 성명에서 “우리는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탄압적이고 폭력적인 정권 치하에서 계속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성명은 북한이 지난 4일 동해상으로 ‘미사일’로 보이는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나온 것으로 북한이 민감해 하는 인권 문제를 꺼내든 것이어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