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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행보 기지개…“코로나 비상에도 경제활력 소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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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2. 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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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참석
부산형 일자리 축하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경제 현장 방문은 지난달 하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본격화한 뒤 첫 일정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시작된 경제활력의 기운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상생도약을 할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EM과 약 20여 개 협력업체들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입주해 오는 2031년까지 총 7600억원을 투자해 4300명의 직접고용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광주·경남 밀양·대구·경북 구미·강원 횡성·전북 군산에 이은 7번째이자, 올해 처음 성사된 지역 상생형 일자리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광주, 7월 구미, 10월 군산에서 개최된 지역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 부산형 일자리 협약 대표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 노사민정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다는 의미로 참석자 전원이 각자의 서명판에 서명했다. /연합뉴스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세계 최고 전기차 부품생산지로 도약할 것”

문 대통령은 이번 부산형 일자리를 기점으로 부산이 세계 최고의 전기차 부품 생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전기차 부품생산과 연구개발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며 “25년 전 르노삼성자동차의 투자 이후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600억 원이 투자되고, 43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산은 신발, 섬유, 합판 산업으로 한국의 수출 공업화를 가장 선두에서 이끈 저력이 있다”며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부품생산지로 도약할 것이며, 부산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부산은 반드시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제 세계 150개국과 연결된 부산항만을 통해 전기차 부품은 세계 시장으로 수출될 것”이라며 “2030년 우리는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형 일자리’가 노·사와 원·하청이 동반성장하는 기술 상생모델을 전국 처음으로 구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지역 상상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산형 일자리가 더욱 값진 것은, 모두가 합심하여 최고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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