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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윤석헌 금감원장 “삼성증권 신속히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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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0. 10.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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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증권의 삼성물산 합병 개입 의혹에 대해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오는 23일 종합감사 전에 삼성증권 조사 계획을 알려달라’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대한 만들어지는 대로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지난 2015년 9월 합병비율 1대0.3500885로 합병을 추진했다. 의결정족수 3분의 2 이상인 69.3%의 주주 찬성으로 합병이 성사됐다. 박 의원은 이 과정에서 삼성증권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합병 성사에 동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삼성증권이 삼성물산 찬성 의결권 위임장 받으려고 접촉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됐다 철회된 일이 있었고 검찰도 이번 공소장에 리테일조직을 활용했다고 썼다”며 “당시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했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삼성물산이 의결권 확보에 실패한 주주의 정보를 삼성증권이 건네받아 의결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그런 것 같다”고 답변했다.

윤 원장은 ‘최대 업무 정지까지 가능한 심각한 위법 사항인 것도 맞지 않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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