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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2032조원…‘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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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0. 11.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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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합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가, 코로나 백신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외 증시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이날 시가총액은 각각 1703조원, 328조원이다. 총 203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2018년 1월29일 기록한 시가총액 최고치(2019조원)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로로직스, 셀트리온 등 언택트·바이오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시가총액이 0.6%(13조원) 증가했다. 이달부터 운수창고, 금융업, 철강금속 등 저평가된 경기 순환주 위주로 주가가 상승세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엔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바이든 후보 당선으로 달러약세가 심화되면서 최근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측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백신 개발 등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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