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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교원에듀 분할 후 부채 700억대 감소…“안정적으로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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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5.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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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렌털계정 100만 목표…생활문화사업 강화할 것"
"교원그룹 2~3년 간 740억원 투자…대부분 교원크리에이터가 집행"
교원
교원의 부채 감소액 중 대부분은 교원에듀가 인적분할되면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원에 따르면 회사는 교원에듀 인적분할로 인해 700억원의 부채가 줄었다. 교원의 총 부채가 2216억원(2019년)에서 1490억원(2020년)으로 726억원 감소된 것을 고려하면, 부채 감소액 중 96%에 달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동안 부채비율은 23.8%에서 18.4%로 5.4%포인트 줄었다.

교원 관계자는 “교원에듀가 (지난해 9월) 인적분할되면서 당좌자산 등 자산뿐만 아니라 단기차입금 등을 가져가게 됐고, 부채 규모 감소로 부채 비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밝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 자금은 교원크리에티브가 대부분 집행할 방침인 만큼, 단기간 내 부채비율이 급증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교원크리에이터는 장 회장의 장남인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교육업체다.

교원 관계자는 “올해 투자되는 금액은 300억원이며, 2~3년 간 (순차적으로) 투자될 것”이라며 “또한 회사가 외부로부터 차입금을 조달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부채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은 영업손실 확대 및 당기순손실 발생에 따른 적자전환에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생활문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기존 정수기 등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가 더해진 덕분에 지난해 웰스 렌탈 계정이 80만을 넘어섰다는 판단에서다. 웰스는 교원의 렌탈계열사다. 특히 지난해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며 누적 판매 2만3000여개를 기록했다.

실제 교원은 웰스를 통해 모션베드를 출시하며 매트리스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모션베드 시장이 전체 매트리스 시장의 약 10% 규모로 매년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션베드 출시로 매트리스 상품군을 강화하고 차별화 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 교원의 계획이다.

앞으로 교원은 생활문화 사업을 강화하고, 주력사업인 웰스는 렌털 계정을 100만으로 늘릴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교육사업이 교원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60~70%에 이른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생활문화사업과 교육사업을 각각 50%씩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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