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배송시간 규제 완화 움직임 긍정요소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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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온라인 매출은 5년간 연평균 20%씩 꾸준히 성장해 2021회계연도 기준(2021.3~2022.2)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0~12월의 온라인 매출과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4% 신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커머스에 비교적 약세를 보여온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이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사측은 이러한 호실적의 이유를 바로 '고객편의에 집중한 맞춤배송'에 있다고 꼽았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배송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맞춤배송'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올해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의 핵심 과제를 'Speed'와 'Customized' 두 가지 키워드로 꼽았다"며 "'마트직송'과 '즉시배송'을 필두로 빠른 것은 물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배송'을 통해 온라인 배송 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배송 시간 규제 완화 움직임 역시 홈플러스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그동안 비대면 문화 확산과 새벽 배송 등을 필두로 급성장해온 이커머스에 대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물류 분야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이커머스와 달리 이미 구축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홈플러스는 규제 완화시 배송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은 크게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홈플러스 대형마트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마트직송'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한 '1시간 즉시배송'이 그것이다.
'마트직송'은 전국 121개 대형마트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다.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의 경쟁력은 고객이 '원하는 일자'는 물론 '시간대'까지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 편리성'에 있다.
'마트직송' 서비스는 당일배송은 물론 나흘 뒤의 일자와 최대 6개의 다양한 배송 시간대 옵션을 제공한다. 상품이 언제 올지 모르는 여타 다른 배송 서비스와 달리 고객이 원하는 일시에 맞추어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실제로 '마트직송'의 지난해 10~12월 매출 신장률과 주문 건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이미 주문 완료한 '마트직송' 건에 대해 깜빡하고 놓친 배송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무료 '합배송' 옵션도 제공해 고객편의를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센스로 호평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매장에 방문해 미리 주문한 상품을 받아가는 '픽업' 서비스와 일부 상품에 한해 '예약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트직송'의 연장선으로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오늘밤 마트직송'은 저녁 7시까지만 주문을 완료하면 당일 밤 12시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다. 퇴근하고 주문해도 자기 전에 받아 볼 수 있는 배송을 원하는 고객층을 공략, '마트직송'의 온라인 주문 마감 시간을 5시간 연장해 당일배송의 확장성을 높여 고객편의를 극대화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0~12월 기간 동안 현재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를 운영 중인 7개점(영등포점, 영통점, 칠곡점, 수성점, 남현점, 잠실점, 김해점)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하고 주문 건수는 28% 증가할 만큼 야간 배송 수요 공략 적중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1시간 즉시배송'은 일명 '퀵 커머스'(Quick Commence)로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주문한 시점부터 1시간 내외로 배송이 완료되는 신속성과 편리성으로 지난해 10~12월 매출 신장률과 주문 건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80%, 6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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