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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짧은 비행 시간에 빗대 "양국이 가깝다"고 이야기하며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양측 모두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시 주석은 이날 저녁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한 총리를 비롯한 각국 지도자급 인사들을 초청해 환영 오찬을 주재했다.
정부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시 주석은 한 총리가 이날 아침에 왔다고 하자 "비행기로 3시간이면 오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1시간 30분 정도다"라고 답했고 시 주석은 "양국이 가까운 나라"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오찬 자리에서 한 총리 옆에는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배석했다.
중국의 외교를 책임지고 있는 왕이 부장이 한 총리 옆에 앉은 것은 양국 관계를 고려한 배려가 있지 않았냐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 총리와 왕이 부장이) 오찬에서 한·중관계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고 하며, 중국 측에서도 한·중관계를 잘 관리하자는 생각으로 왕이 부장이 옆자리에 앉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초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간 회담과 이번 한 총리의 방중을 언급하며 "한·중관계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