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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20대 해양경찰청장 취임…취임식 생략, 여수 어선사고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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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2.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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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김용진 신임 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10일 여수해역 어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수색구조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해양경찰청
제20대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한 김용진 신임 청장이 취임식 없이 바로 어선사고 수습을 지휘하는 열정을 보였다.

1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첫 출근을 한 김 청장은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전날 전남 여수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지휘했다.

김 청장은 이날 열린 전국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를 통해 "여수해역 어선 침몰사고 관련 애도를 전하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빈틈없이 바다를 지키고 해양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일선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김 청장은 취임식 없이 취임사를 일선에 전달하는 것으로 직원들에게 국민의 명령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해양경찰"로서 서로 믿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혁신으로 소통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어 조직을 견고하게 할 것"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주 중앙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42회(199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 조직관리팀장을 거쳐 2008년 경정 경채로 해양경찰 간부가 됐다. 이후 해경청 조직팀장, 대변인, 인사교육담당관, 울산해양경비안전서장, 동해해양경찰서장, 해경청 국제협력관·경비국장·기획조정관·차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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