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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이동통신 기지국 89.2% 복구… 유선통신은 98.5%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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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3.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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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기지국 2898개소 피해…유선통신 피해는 2만52회선
과기부, 통신피해 실시간 대응… 4시간마다 피해 보고
산불에 초토화된 마을
지난 2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 마을이 산불에 초토화된 가운데 전소된 주택 잔해가 방치돼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무선 통신시설들의 복구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복구율은 이동통신 기지국이 89%, 유선통신 회선이 98%를 넘어서며 대부분의 시설들이 복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11시 기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불로 인한 정전 및 케이블 단선 등으로 피해를 입은 3개 이동통신사업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 기지국이 2898개소로 집계됐고, 이 중 89.2%인 2585개소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회선 피해는 2만52회선으로 확인됐고, 1만9750회선이 복구돼 복구율은 98.5%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은 1만9249회선에서 피해가 확인됐고, 이 가운데 98.8%인 1만9016회선이 복구됐다.

한편 과기부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통신시설·유료방송 등의 피해가 속출하자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까지 높이며 주요 사업자의 통신시설 피해 현황을 4시간 간격으로 보고받는 등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청송, 영덕 등 산불 추가 확산 지역에 지난 28일 기준 이동기지국 14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 복구인력 809명 등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피해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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