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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출마선언…“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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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신아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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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한민국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
먹사니즘·실용주의·'K-이니셔티브'
민주당-03
1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직원들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이병화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이라는 그 제도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억압을 하면 포기하고 좌절하고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걸 이겨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진정한 의미의 민주적 국가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끊임없이 저항해 왔다"며 "이번에도 강력한 무력을 동반한 현실적 권력을 끌어내렸다.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이 대한민국 위대함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영상에서 △먹사니즘 △실용주의 △'K-이니셔티브' 등을 내세웠다.

이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먹고사는 문제는) 매우 기능적이고 물질적인 것이다. 고통스럽게 살지 않게 해줘야 한다. '잘산다'라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사니즘은 좀 더 가치 지향적이고 좀 더 정신적이고, 고통 없는 삶을 넘어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실용주의와 관련해선 "정치라고 하는 것은 현장"이라며 "현장에서 국민들의 삶을 놓고 실제로 그 삶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누구의 생각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며 "어떤 정책이 더 유용하고 필요한 지 그게 최고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이니셔티브와 관련해선 "(우리나라가) 문화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제는 k-민주주의, 두 번에 걸친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을 통해 무혈의 평화혁명으로 현실권력을 끌어내는 세계사에 없는 일들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위대한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여러 영역들이 있다. 저는 이런 (영역들을) K-이니셔티브라고 통칭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신아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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